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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영상시

<아름다워던시절>

작성자폼생폼사(범수)|작성시간26.06.13|조회수20 목록 댓글 5

 <아름다워던시절>

바람이 머물던 골목 끝,
햇살은 그대 머리칼에 내려앉아
한 송이 꽃보다 더 고운 날들을 피워냈습니다.

눈빛만으로도 계절이 물들고,
미소 하나에 세상이 환해지던 시절,
그대는 젊음의 강물 위를
눈부시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세월은 어느새 많은 것을 데려갔지만,
기억 속 그대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만히 서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낡은 시계의 바늘을 거꾸로 돌려
그 시절로 다시 가고 싶습니다.

꽃향기 가득한 봄날의 벤치에 앉아
수줍게 웃던 그대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흘러가던 순간들 속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습니다.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가끔은 그리움이 되어 찾아오는 그대.
내 마음 한편에는 지금도
가장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그대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beum-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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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리(태안/인천) | 작성시간 26.06.13 범수님 안녕하세요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싶다구욤?

    아무리 돌려도
    세월은 절때
    돌아가지 않치라 ㅋ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우우네 ㅎ힛
  • 답댓글 작성자폼생폼사(범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하여튼 건강하십요!
    글구 지나간 시간보다
    더욱더 많이행복하세요!




    ☔☔☔☔☔☔☔☔

    꽃처럼 피어난 날들은
    돌아보니 그림자뿐,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시간.
    아쉬움만 남길 운명이었다면
    존재하지 않음이 덜 슬펐으리.
    그나 어쩌리 나의 선택이 아니였음을~~~~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나리(태안/인천) | 작성시간 26.06.13 폼생폼사(범수) 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폼생폼사(범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나리(태안/인천) 

    ★★★★★★★★★★
    이렇게 흘러간 청춘이
    바람 끝 먼지처럼 흩어지니,
    가슴엔 미련만 쌓여간다.
    한 번뿐인 봄이 이토록 짧았다면
    차라리 이번 생은 오지 않았어도 좋았으리.
    ★★★★★★★★★★
  • 답댓글 작성자나리(태안/인천) | 작성시간 26.06.14 폼생폼사(범수) 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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