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깨어나기>를 읽고
우리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산다.
현대인이 느끼는 결핍감은 끊임없이
더 성공해야 하고 더 사랑받아야 하고 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불안과 자기비난 속에 살아간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결핍감은 마음이 만들어낸 착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상태를 ‘미망’이라 부르며,
“나는 부족하다”, “이래서는 안 된다.더 나아져야 한다..”와 같은 생각들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고 말한다.
이 미망 속에서 우리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고,
중독과 분노, 관계의 갈등으로 고통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처, 외로움, 두려움을 느끼면
술이나 음식,쇼핑,일,스마트폰...등으로 도망치려 한다.
그러나 저자는 "고통은 피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고 받아들일 때 변화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감정과 몸의 느낌을 판단 없이 알아차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또 우리는 행복의 요인을
돈,명예,성공,타인의 인정에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그것이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없다며
진정한 피난처는 내 안에 있다는 것.
즉 깨어있는 의식, 자기 연민,현재 순간에 머무는 힘 안에 있다고 설명한다.
마음챙김과 자비를 통해 우리가 자신에게 가혹했던 시선을 내려놓을 때,
진정한 자유가 시작된다.
자비는 고통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깨어 있음의 힘이다.
자신의 상처와 두려움을 부드럽게 바라볼 때,
우리는 더 이상 고쳐야 할 결함의 존재가 아니라
이미 충분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앞글자를 딴 4가지의 RAIN 명상법을 소개하면
R = Recognize 지금 내 감정을 알아차리기
A = Allow 그 감정을 밀어내지 않고 허용하기
I = Investigate 그 감정을 호기심으로 살펴보기
N = Nurture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기
이 과정을 통해 불안, 분노, 슬픔이 치유된다고 말한다.
고통을 피하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삶을 있는 그대로 만나는 용기가 곧
깨어남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
독서모임에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책이다./정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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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암 작성시간 26.06.08 정아님이 소개하신 ' 삶에서 깨어나기 '는 인간의 심리를 다룬
책으로 평가합니다.
문암은 특히 서명을 보면서 문득 데미안에 나오는 ' 알에서 깨어나기 '가
영감에 떠올랐습니다.
인용하신 글중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에 띄었네요.
" 자신의 상처와 두려움을 부드럽게 바라볼 때
우리는 더 이상 고쳐야 할 결함의 존재가 아니라
이미 충분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글을 바탕으로 결국 " 진정한 피난처는 내 안에 있다 "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문암의 해석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글들의 연관성을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면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인간 내면의 세계를 다룬 귀한 책을 소개하여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2026년 6월 8일(월) 문 암 드 림. -
작성자정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이 책은 딱 잘라 말하기가 애매한...
명상.영성.불교 서적에 가까운데
이런 책들은 심리학적인 것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그렇지요. 저자는 우리가 고통 받는 가장 큰 이유를
외부 사건 자체보다도 그 사건에 대한 내 마음의 반응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밖에서 답을 찾기보다
먼저 자기 내면을 잘 들여다 보고
나의 두려움,상처,분노,결핍감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라고 하지요.
그 고통을 밀어내지 말고 그것을 자비롭게 바라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