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읽고
이 책은 평범한 갈매기 무리 속에서 남다른 꿈을 꾸는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야기로
자기실현과 자유,끝없는 자기완성을 위한 노력,자기 극복,
비범함에 대한 갈망을 다룬 우화소설이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은 단순히 먹이를 얻기 위해 날지만,
조나단은 그것을 뛰어넘어 더 완벽한 비행을 하기 위해 늘 연습에 몰두한다.
그런 행동이 무리들에게는 쓸모없는 행동으로 여겨져 추방당하고
외톨이가 된 조나단은 끊임없이 비행을 연마한 끝에
마침내 완벽한 비행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어느 날, 조나단은 빛처럼 찬란한 갈매기들을 만나
더 높은 차원의 세계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그는 ‘비행은 곧 자유이며 사랑’이라는 철학을 배우고
스승 치앙에게 지도를 받으며 진정한 의미의 비행과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다.
조나단은 자신처럼 자유를 꿈꾸는 다른 갈매기들을 돕기 위해 다시 지상으로 돌아간다.
소외된 제자 플레처를 만나 자유와 비행의 의미를 전수하고 함께 무리를 이끌기 시작한다.
그는 점차 지도자의 자리에 서며
“자기 한계를 넘는 것이야말로 진짜 삶”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조나단은 단지 생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나는 왜 날아오르는가?'를 탐구하는 사유 깊은 존재다.
즉,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 영혼이 원하는 삶,
자기 가능성을 끝없이 연마하고 탐구하는 삶의 태도를 가진 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소설은 조나단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단지 먹고 사는 것만이 아닌
생존 그 이상의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자기수련을 하고
한계를 극복하고 초월하여 무한한 자유를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