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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물을 숭상하는 캄보디아의 물 축제

작성자부에노|작성시간13.11.16|조회수105 목록 댓글 11

 

메콩 강과 똔레쌉 강이 만나는 프놈펜 왕궁 앞의 물축제

 

 

물을 숭상하는 캄보디아의 물 축제

 

 

심장 모양의 국토에 젖줄인 메콩 강이 흐르는 캄보디아는 한때 강력한 제국으로 삼각주를 지배했다. 

그러다가 프랑스 식민지에 이어 크메르루주 독재 정권 탓에 나라가 피폐해질 대로 망가졌다. 

그저 살아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는 캄보디아인들.

 

메콩 강과 똔레쌉 강은 수도 프놈펜 앞에서 합류한다.

우기 때는 메콩 강의 물이 똔레쌉 강으로 역류하는데 건기가 되면 똔레쌉 강의 강물이 정상적으로 메콩 강으로 흘러 바다로 간다.

이때 본 옴 뚝이라는 물 축제를 하며 각자의 소원을 빈다고 한다.

배(뚝)로 노를 젓는(옴) 명절(본)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재작년과 올해는 홍수가 심해 피해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물 축제를 취소했다.

작년에는 시아누크 전 국왕 서거로 국장 기간이라 취소해서 연속 3년을 아쉽게 넘어간다.

2010년 마지막 물 축제 때는 인파들에 밀려 넘쳐서 오백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깔리거나 강에 떨어져 죽었다. 

 

물 축제의 기원은 12세기에 크메르 국왕 자야바르만 7세가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이 물 축제는 우기가 끝나는 11월 보름에 사흘 동안 왕궁 앞 메콩 강에서 전국에서 400여 대 이상의 목선이 대회에 참가하여 자웅을 겨룬다. 

배 맨 앞에서 캄보디아 전통춤을 추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크메르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과 선수들의 일사불란한 고함에 가슴이 뜨거워져 절로 눈시울이 적셔지기도 한다. 

저녁에는 정부 각 부처에서 띄운 불 밝힌 아름다운 배들이 왕궁 앞을 장관으로 만든다.

시골 사람들은 이 물 축제 한번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큰 축제이다.

가난한 시골 젊은이들은 부모 몰래 닭을 훔쳐 팔아서 여비를 만들어 물 축제를 구경 오기도 한다. 

이때가 되면 캄보디아 사람들의 20퍼센트 정도가 프놈펜에 몰려 도시기능의 절반이 마비된다고 한다.

  

 

 

 

 

 

 

배가 길기도 해라.

 

 

 

일본 정부에서 무상으로 만들어준 스삐은 쯔루어이 쩡봐라고 하는 일본 다리

지금 바로 옆에 4차선 증설을 하고 있다. 

 

 

 

 

 

 

 

반가운 태극

 

 

왕궁(쁘레아 으리잊쪄 웨앙) 앞 광장의 인파들

 

 

 

 

낮에 뜬 달

 

 

써라문띠 쁘놈뻰(프놈펜 박물관)

 

 

그리고 웃어서 아름다운 캄보디안

 

 

 

 

불꽃놀이와 함께 가는 정부 각 부처에서 띄운 아름다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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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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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용팔형 | 작성시간 16.01.29 부에노 캄보디아로 멍멍이 먹으러 가볼까요?
    벵기값이 더들것 아닐까
    일단 연락처 전번좀주슈
    프놈펜에 내리면 만날수 있을려나...
    연락이 더뎌 미안합니다
    오늘 보았네요...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조운엽(부에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1.29 용팔형 나라 번호 085
    전화 번호 089 281757
    국제전화하실 때 전화 번호 앞의 '0'은 안 누르는 거는 아시죠?
    함 놀러오세요. ^.^
  • 작성자지심행 | 작성시간 13.11.17 아시아쪽은 물축제를 많이 하네요 미얀마도 그런 축제가 있던데..
  • 답댓글 작성자부에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17 그렇네요.
    아주 재미있다고 나오네요. ^^
  • 작성자Zapata | 작성시간 13.12.12 저 배가 통나무를 파내어서 만든 거라면 대단히 흥미가 있습니다.
    통나무 파내 만든 배, 두 세쪽을 옆으로 붙여서 위에 갑판을 얹어서
    내 배를 만드는 게 소원이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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