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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칼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 2(마6:5-11, 7:7-12), 산상수훈 시리즈 나눕니다.

작성자peter|작성시간21.07.29|조회수152 목록 댓글 0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2(마6:11-15, 7:7-12)

 

갈등

1. 산상수훈 말씀을 계속 나눕니다. 산상수훈은 하나님의 나라 시민들이 지닐 마음 자세에요. 이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고 누릴 수 있어요. 산상수훈은 팔복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들이 행복하다는. 이어서 예수님이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열 가지 주제를 말씀하시며 유대 종교인들의 잘못된 신앙생활을 책망하고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요. 여덟 번째 주제인, 기도에 대해서 지난 주일에 이어서 오늘 나눕니다. 지난 주일에는 6:5-10, 예수님께서 유대 종교인들의 잘못된 기도 생활을 책망하고 기도를 가르치셨어요.

 

주기도가 나온 배경이 여기에 있어요. 주기도는 주님이 드린 기도가 아닙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에요. 주기도는 주님이 할 수 없는 기도입니다. 죄 용서를 구하는 것이나, 시험과 악에서 구해달라는 등은 주님이 하실 필요가 없는 기도. 주님은 죄가 없으신 분-하나님이시기에. 지난 주일, 주기도의 전반부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기도였죠. 하나님의 이름-나라-뜻을 위해. 오늘은 주기도의 나머지 말씀,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에 대해서 나눕니다. 주님은 기도를 가르치시며 6:8,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우리의 필요를 너무 잘 아셔요.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2.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니, 구하고-찾고-두드리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답장너’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어느 아이돌 가수들이 재밌는 답을 쏟아냈습니다. 답장이 없는 너, 답이 없는 너, 답장 정말 너무해, 답이 너로 정해져 있다 등으로. 답장너는 인관관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답장너는‘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말이에요. 자기가 듣고 싶은 대답을 미리 정해 놓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답을 하게 하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에요.

 

예수님 당시 유대 종교인들은 기도를 할 때,‘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을 가지고 하나님은 대답만 하시면 됩니다’라고 기도했을까요?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아서 응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당시 유대인들이 구하지 않아서 로마의 압제 속에 고통 가운데 살아야 했습니까? 그들이 찾고 두드리지 않아서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굶주렸습니까? 우리의 기도에서 응답을 내가 정해 놓고 하나님은 대답만 하라는 것은 올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또 문제가 있는데도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는 것도 잘못된 태도입니다. 지난 32년 목회 현장에서 많이 본 모습입니다.

 

갈등 심화

3. 예수님은 주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필요를 어떻게 구할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세 가지, 일용할 양식-죄용서-시험과 악으로부터 구원. 11절,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첫째 필요인 일용할 양식을 성경 아래 관주에 보면, ‘또는 내일 양식을 구하라’고 되었습니다. 왜 일용할 양식이 내일 양식일까요? 일용할, 에피우시오스는 일용할(daily), 내일의, 필요한 등 세 가지 의미가 있는데 원문으로는 둘째가 가깝습니다.(이상근 주석) 아람어(Armaic, 예수님 당시 히브리어) 성경에는 마할이에요. 내일이라는 의미로 기록되었습니다.

 

6:34에 예수님이 하늘 아버지께서 공급하시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예수님은 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내일 양식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두 번째 필요, 죄 용서를 구하라고 가르치신 기도에서, 예수님은 죄라는 용어를 하마르티아(일반적인 죄-과녁을 벗어나다)가 아닌 오페이레마(빚)를 사용하셨어요. 12절을 직역하면, “우리가 우리에게 빚 진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빚을 사하여 주시옵고.”

 

4. 14-15은 주기도 후에 용서에 대한 부연 말씀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리라.”우리가 먼저 우리에게 빚진 자,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하면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는 말씀입니까? 남에 대한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하나님의 용서를 전제하는 것일까요? 세 번째 필요를 구하는 기도를 봅시다.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여기까지만 읽기) 시험, 페이라스모스는 시험(test)이란 의미와 유혹(미혹, temptation)이란 의미가 동시에 있어요. 여기에서는 유혹입니다. 기도하면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요?

 

해결 실마리

예수님이 주기도에서 가르치시는 세 가지 필요를 구하는 말씀의 의미를 알아봅시다. 주님이 가르치시는 우리의 필요는 현세적인 것만이 아니라 종말론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양면을 다 보아야 온전한 이해와 적용이 될 수 있어요. 첫 번째 필요, 일용할 양식은 내일의 양식이라고 했어요. 출애굽 시대에 내일 양식 이야기가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먹던 음식이 만나입니다. 만나는 주 7일이 아니고 6일만 내렸습니다.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기에 전 날, 금요일이죠, 이틀 분의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16:4-5,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둔 것의 갑절이 되리라.

 

5. 양식의 현세적 의미는 빵입니다. 경제 문제에요. 건강이나 복지 등도 의미해요.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이런 것들을 구하라고 하셨어요. 동시에 우리는 종말론적인 양식을 구하기도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교부(리더)들은 양식을 성찬이나 영적 양식으로도 해석을 했습니다. 만일 현세적 필요로만 본다면, 자칫 욕심으로 구할 수 있어요. 기복주의나 세속주의에 빠지는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경제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죠지 뮬러는 일용할 양식-내일의 양식을 구하며 2,000여 명의 고아들을 길렀습니다. 그는 모금하거나 구걸하지 않았어요. 오직 기도로 고아들을 먹이고, 성경 연구기관을 운영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도 중국 선교를 하며 기도로 감당.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의 의미는 우리로 매일 기도하라. 일하며 살라. 감사하고 자족하며 살고. 일용할 양식을 먹지 못하는 자들과 나누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필요, 죄 용서도 현세에서 우리가 해야 하지만 종말론적인 용서를 생각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14-15절,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리라는 미래형입니다. 우리 신앙이 긴장감을 풀지 않고 순종하려면 종말론적 신앙이 늘 있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는 것은 이 땅에서도 하시고, 심판대 앞에서도 하실 것이에요. 우리는 두 가지 경험을 모두 해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죄를 빚이란 말과 같이 쓴 것이 흥미롭죠. 예수님도 만 달란트 빚진 자와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비유를 통해서 죄 용서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만 달란트는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빚. 세계 최고 부자들도 갚을 수 없는 빚이에요. 10대 부자 가운데 8명이 미국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순.

 

6. 백 데나리온은 1년 정도 성실히 일하고 아끼면 갚을 수 있는 빚이에요.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사람이 있었어요. 임금님이 빚을 갚으라고 독촉했습니다.‘네 몸과 아내와 자식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갚으라’고. 이 사람이 임금님 앞에서,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마18:25) 임금님이 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무상으로 빚을 탕감해주었습니다. 이 사람이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가 있었는데 빚을 갚으라고 윽박질렀어요. 백 데나리온 빚진 자가 나에게 참아주소서 갚으리이다.(18:29) 했어요. 이 사람이 임금님 앞에서 말한 것처럼요.

 

백 데나리온과 비교할 수 없이 큰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 애원하는 이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않고 감옥에 가뒀습니다. 이 소식이 임금님에게 전달되었고, 임금님이 화가 났습니다. 18:32-33, “이에 주인이 그를 불어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큰 빚을 탕감받고 매우 작은 빚을 탕감해주지 않은 이 사람을 감옥에 가두라고. 죄용서는 하나님의 용서가 먼저고, 우리가 형제(이웃)를 용서하는 것이 나중입니다. 우리가 형제나 자매를 용서해야 할 이유는 우리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값없이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두 만 달란트 빚진 자와 같아요.

 

우리가 먼저 갚을 수 없는 빚을 탕감받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적은 빚을 진 사람들을 기쁨으로 탕감해줄 수 있지요. 내가 이미 받은 용서와 내가 지금 용서할 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크기에, 내가 조금 은혜를 베푸는 것이에요. 빚만 아니라, 사랑도, 섬김도 그래요. 그렇지 않으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14-15절) 셋째 필요, 유혹과 악으로부터 구원을 위한 기도도 현세적이며 미래적입니다. 이 기도는 유혹에서의 해방과 보호를 요청하는 것이에요. 유혹은 언제나 달콤하지만-거짓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악과부터 시작해서 사탄이 인류 역사를 통해 계속 유혹하고 미혹해요.(육신으로, 영혼으로, 마음의 고지를 뺏으며) 종말이 올 때까지 사탄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으면 결국 악에서 구원받아요.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악을 행하도록 철저히 이용합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은 종말에 사탄과 더불어 지옥 가운데 가장 뜨거운 불에 떨어질 것입니다. 사탄의 물귀신 작전이에요.

 

복음 제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집중해서 가르치심은 우리가 연약한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님을 위한 기도도 그렇지만,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셨던 예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관한 기쁜 소식입니다. 7:7-12입니다. 하늘 아버지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요. 구하는 것은 뭔가 결핍이 있다는 것, 찾는 것은 잃은 것을, 두드림은 닫혀 있는 현실을 말해요. 오늘 우리의 모습이지요. 온갖 결핍과 잃은 것들, 열리지 않는 문제들.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늘 아버지가 주실 것이고 찾아낼 것이고 열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세 가지 약속의 말씀은 모두 미래 수동형입니다. 주시는 분은 하늘 아버지이심을 강조해요.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하늘 아버지의 인격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늘 아버지의 인격을 세상 아버지와 비교해서요. 7:9-1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누가복음 11장에서는 좋은 것을 성령이라고 말씀하세요. 주님이 기도를 가르치시며, 성부와 성령을 모두 소개하세요.

 

기대

8. 세상의 악한 아비도 자식과 가족을 사랑합니다. 설경구와 정재영이 주연한 영화, 공공의 적 1-1에 보면 이 모습이 잘 그려졌어요. 설경구가 경찰이고 정재영이 조폭 두목으로 온갖 범죄를 짓습니다. 건축회사 회장 행세를 하며. 정재영이 청소년을 동원해서 살인까지 저지르는 악행을 하는데,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과 아빠처럼 연기를 잘했어요. 주말농장을 하며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자기는 비록 인생을 악하게 살지만, 자기 아내와 아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모르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고 아는 사람은 성숙하여 남을 대접합니다.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율법과 선지자는 성경을 상징합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만큼 남을 대접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황금율이라고 알려진 말씀이에요. 황금과 같이 귀한 말씀-최고의 말씀입니다. 율법의 총론은 사랑입니다.(하나님 사랑-이웃 사랑, 레19:18, 신6:5) 우리가 하나님의 풍성한-한량없는 무궁한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도 형제-이웃을 사랑하고 대접합니다.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의 품격을 전해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나 유대교나 이방 종교에서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입니다. 산상수훈을 볼수록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알고 배웁니다. 알고 배우기만 하지 말고 누리며 살아갑시다. 오늘 이 말씀을 좇아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같이 일어나 찬송하며 기도합니다.(오늘 찬송은, 주님 말씀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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