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 설계 회사인 팀하스(TimHaahs)의 회장이자, 오바마 정부 건축자문 위원 하형록, 그는 비즈니스계의 하나님의 모델입니다. ‘P31-잠언31장’ 이라는 저서에서 성경대로 비즈니스할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형록은 목회자인 부모의 헌신으로 부산 한센씨병 환자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1969년 선교사의 도움으로 필라델피아로 가게 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동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최고의 주차 빌딩 건축 설계 회사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아내와 두 딸을 둔 그는 부러울 것이 없었고 그러한 삶이 영원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1991년 10월,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병명은 ‘심실빈맥-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계속 뛰어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 찾아온 것입니다.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생사를 오가는 위함한 지경에 처한 것입니다. 2년간 생명을 위협하는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넘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마친 그는 잠언서 31장에서 얻은 지혜를 가지고 건축설계회사 팀하스(TimHaahs)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훈 위에, 잠언 31장에서 뽑은 주옥같은 성경의 원리들을 실천하면서 성경대로 사업하였습니다. 그의 회사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었더니 연약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돕고 계십니다. 매순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가정에서 괴로워하며 기도할 때,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 괴로워하며 안타까워할 때, 커다란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은 그 자리에 임재하십니다. 인생의 짐이 무거워 쩔쩔매고 있습니까? 영적으로 실패한 자리에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까? 실패의 언덕을 넘지 못하여 괴로워하십니까?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성령께서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