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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레밍(Norway lemming)쥐/ 고신일목사

작성자peace(평화)|작성시간21.07.23|조회수181 목록 댓글 0

‘노르웨이 레밍(Norway lemming)’이라는 쥐가 있습니다. ‘나그네쥐’라고도 불리는데 몸길이 10cm, 체중 약 100g 정도의 작은 설치류입니다. 노르웨이 레밍은 한 장소에서 모여 살다가 개체수가 늘어나면 중심에 있던 쥐들이 ‘답답함을 못 이겨’무리 외곽으로 뛰어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곁에 있던 다른 녀석들이 이유도, 방향도 모른 채 먼저 뛰기 시작한 레밍을 쫓아간답니다. 맨 먼저 달리기 시작한 무리들은 뒤에서 쫓아오니까 계속 달리고, 뒤에서 쫓아가는 무리들은 앞에서 달려가니까 따라가고 …결국 앞에서 뛰던 쥐들은 바짝 뒤따라 붙는 녀석들 탓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달리다가 해변 낭떠러지나 골짜기에 도착하면 쫓아오는 녀석들에게 떠밀려 떨어져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노르웨이 레밍은 가끔씩 수천, 수만 마리가 해안가나 호숫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노르웨이 레밍이 어리석게 보이겠지만 사실 우리도 그런 어리석음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간다니까 따라가고, 쫓아갑니다. 남들이 한다니까 따라하고 쫓아합니다. 우리는 유행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순례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소식에 / 유행에 / 여론에 …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 따라 사는, 하나님 “가까이”하며 사는 하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하늘 백성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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