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신33장 29절
오늘도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가운데 나오신 교우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하나님의 큰 은혜가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행복이 없다고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고 하지만 정말 없는 것입니까? 또 있다면 어떻게 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까?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한 마디로 오늘 본문이 말씀해 주는 대로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이스라엘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며, 하나님의 부름 받은 선민들은 행복한 것입니다. ‘이 땅에 너같이 구원을 얻은 자가 어디에 있느냐. 여호와께서 너의 방패가 되시고, 너와 함께 하셔서 여호와께서 너를 보호하여 그의 칼로 너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너의 갈길 다가도록 인도하여 너를 높은 산에 오르게 하시니 너는 행복자로다.’ 여러분 행복이 뭘까요? 행복에 대해서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운수대통'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운수대통하면 무조건 행복한 것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 다른 내용을 찾아보니까 '삶의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대로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참된 행복의 정의는 오늘 말씀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1. 행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이스라엘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믿으며 경외하고 의지하는 그의 백성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제일로 생각하면 그는 어디에 살는지 무엇을 하든지 행복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 예음교회 담임목사님이 되신 윤항기 목사님의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중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목사님은 예전에는 이 노래를 세상적인 행복에 겨워 불렀다면 지금은 전도 집회 때 예수님의 사랑에 겨워 행복해 하시면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누구나 우리들은 노래 말처럼 행복하다고 노래하며 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제일 마지막에 아담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 생명을 주신 까닭은 우리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전도서 5장 19절 말씀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만 바라시니,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개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즉 행복하게 살도록 행복의 조건을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한평생 질병과 고통, 어려움 속에서 몸부림을 치며 살고 있습니다. 또 절망하기도 하고 슬퍼하며 삽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이렇게 행복한 사람을 만나 보기 어려운가요? 정말 행복한 사람은 없는 것입니까? 행복론을 쓴 세계적인 석학이 두명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철학자 쇼펜하우어이고 또 한 사람은 스위스의 철학자 칼 힐티(Karl Hilty ; 1833-1909)입니다. 칼 힐티는 그의 『행복론에서 "인생의 최대의 행복은 하나님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77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자기 모은 수많은 학설과 이론을 통해서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쇼 펜 하우어는 그의 『행복론』에서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생각할 줄 아는 정서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사에 어둡게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보면 그 사람은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명랑한 정서가 있어야만 됩니다. 두 번째는 건강한 몸입니다.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실 건강하면 불평할 권리가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불행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습니다. 정서적 평온이 있어야 합니다. 만족할 줄 아는 자세입니다. 만족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한계를 정해 놓고 살아야 합니다.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만하면 행복하다 이만하면 넉넉하다는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 한계를 모르기 때문에 과욕을 부리는 것이고, 그 과욕이 행복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외부 자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자산은 필요한 재산, 일용할 양식입니다. 그리고 여유 있는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베풀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에게 베풀 수도 있고 주고 싶을 때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빠듯하게 여유가 없는 자신만 가지고 있다면 구제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꼭 필요합니다.
2. 성도가 행복하다는 것은 먼저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그렇고 성경은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신 10:13 절에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라고 하시면서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 즉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비결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신명기 33장 29절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모세가 한 말입니다. 모세가 주전 1406년경 모압 평지에서 죽기 직전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축복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당신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당신이야말로 세계 어느 민족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행복한 나라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예수 안에 거하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33장 29절 가운데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구원이란 고난과 질병과 기근과 위험, 죄와 사탄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백성은 행복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행복한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을 겪게 하셨지만 그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광야 40년 생활도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원주민들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마다, 십자가에 죽음심과 부활을 믿는 사람들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은총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시편 3편 8절에서 다윗은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늘의 복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칼빈은 "모든 성도의 소망의 근거는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구원받았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인정해 주시고 있다는 말입니다. 참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살면서도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서도 자신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3.구원받은 성도가 행복한 것은 하나님이 방패요 영광의 칼이 되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질병에 걸려도 도와주시고 버림을 당해도 건져 주시고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구원과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군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우리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약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분들도 있고, 절대 남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분들도 있고 넘어지기 쉽고 깨지기 쉬운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래서 역경을 만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적과 싸워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시편 28편 7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힘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고 기쁨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사람과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힘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고 기쁨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사람과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6절 말씀에도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고 방어하는 강한 성이요, 그의 팔은 우리의 방패요, 그의 지팡이는 우리의 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내주는 강한 성이라고 찬송가 384장에서 루터는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이 어디서 옵니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에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