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찬송할 수 있을 때 찬송하라

작성자피이스|작성시간26.06.08|조회수26 목록 댓글 0

찬송할 수 있을 때 찬송하라

 

영국의 한 병원 수술실, 후두암 선고를 받은 한 신실한 크리스천 남성이 수술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암세포가 목 전체로 퍼져나가 생명을 건지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마취과 의사가 다가와 주사를 놓기 직전, 의사는 이 환자가 평생 듣게 될 '마지막 목소리'가 될지도 모르는 말을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환자분, 이제 마취가 시작되면 다시는 육성의 목소리를 내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잠시 방 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수술실 안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그의 입술을 숨죽여 바라보았습니다. 가족의 이름이나 유언과 같은 슬픈 말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평생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로 낼 수 있는 '가장 마지막 호흡'을 모아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찬송은 평생 그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었습니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혜를 늘 찬송하겠네..." 성대의 통증을 참아내며, 이제 곧 사라질 목소리로 "내게 만 개의 입이 있다면 그 모든 입을 다해 주님을 찬송하겠다"는 고백이 수술실 안에 울려 퍼지자, 방 안은 순식간에 거룩한 예배당으로 변했습니다. 의사들의 손은 엄숙해졌고, 간호사들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목소리를 슬픔이나 원망의 한탄으로 낭비하지 않고, 자신을 구원하시고 속량하신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올려드린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