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승의 주일을 맞아

작성자peace(평화)|작성시간20.05.17|조회수359 목록 댓글 0

스승의 주일을 맞아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영적인 스승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원래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병환 중에 있던 선생님을 위문하고, 퇴직하신 스승님을 방문 위로하는 활동을 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고, 1965년에는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우리 겨레의 가장 큰 스승'이라는 의미에서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스승의 날은 1225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성경은 스승을 부모와 같은 위치로, 하나님을 대리하는 존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산을 하림이라고 하고, 부모는 호림이라고 하며, 스승을 모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부모와 스승은 산과 같은 것이어서 보통의 사람들보다도 높이 우뚝 솟아 있다고 여깁니다. 또한 율법을 뜻하는 토라는 부모를 의미하는 호레와 스승을 의미하는 모레와 같은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와 교사, 율법이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칠 의무가 있으며, 율법을 가르치는 스승은 부모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말씀을 가르치는 스승을 존경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6:6 )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 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딤전 5:17)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 5:12-13)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13:17)

스승의 주일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스승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스승이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와 교사들이 스승이요. 더 나아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본받고 항상 배우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