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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 교회와 빌레몬

작성자peace|작성시간14.12.17|조회수150 목록 댓글 0

골로새 교회와 빌레몬

골로새서 1:6-12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은 우리에게 깨닫게 하는 바가 큽니다.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날 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이 말씀의 의미는 골로새 교인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음을 바울은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이미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을 듣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열심히 신앙생활 한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려 하는 것은 골로새 교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날부터 골로새 교인들과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 입니까?

첫째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먼저 자신이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생활용품의 질이 높은 것을 좋아합니다. 주방용품, 좋은 옷, 가전제품, 좋은 컴퓨터, 신형 자동차, 옛날과는 엄청나게 발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믿음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 사랑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헌신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충성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자녀 교육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찬양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헌금 드리는 것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십니다.

교회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리모델링을 합니다. 교회건축은 교회의 수준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교회의 수준 향상은 교회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은 그가 아는 모든 이들에게 무언가를 하나라도 배우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계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변화됩니다.

1. 바울의 기도

골로새 교회를 위해 바울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1:10).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라게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단의 문제, 신앙의 문제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자라야 합니다. 여러분의 믿음도 자라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전심으로, 믿음을 지키고,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 보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신앙이 성숙해지는 발전하는 모습을 하나님 앞에,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스포츠 선수들,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기량과 기록/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호된 훈련과 연습을 합니다. 선생님, 의사, 기술자 등 모든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도 어려움을 인내로 견딜 것을 견딘 뒤에야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훈련, 반복되는 힘든 과정들을 견뎌낼 인내가 있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오래 믿어도 어린아이 같은 믿음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도, 바울이 보기에 성장하지 못한 어린아이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고전 3:1-2)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젖 먹는 어린 아이들을 대하는 것처럼 상대했습니다. 믿음이 자라 도 소화시킬만한 믿음으로 자라야하는데 신생아처럼 으로 먹였다고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자라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해서 유아기와 같은 믿음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성숙한 밥을 먹는 어른 같은 믿음을 소유하셨습니까? 아니면 어린아이처럼 매번 관심 갖고 돌봐 주어야 합니까? 신앙생활 한 지 오래 되었는데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라면 자라나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는 세상에서 밀려오는 시험과 환란의 파도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살이에 지칠 때, 믿음이 흔들릴 때, 이단 같은 무리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을 때 그럴 때도 우리들의 믿음은 성장해야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성숙해져야 합니다.

 2. 자라나는 신앙

바울은 특별히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1:10)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 천국백성 된 우리들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남이 들려준 하나님, 남이 가르쳐준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만나고,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깊이 알아야 합니다.

- 힘들 때 나를 붙들어 주신 하나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 인생길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

-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 채워 주시는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가장 큰 유익이고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 체험한 만큼 자랍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 느낀 만큼 성숙해집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 확신한 만큼 천국의 길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믿음도 없는 사람이 오래 다녔다는 이유로, 많이 안다는 이유로교회의 중요한 일을 하고 직분을 맡으면 교회에 평안이 깨지고, 덕이 되지 못하고, 본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어려운 문제와 부딪힐 때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쳤던 호세아 선지자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골로새 교회가 어렵고 힘들었을 때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하시기를 기도했던 바울의 기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3. 골로새 교회와 빌레몬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평신도 지도자에 해당된다고 할수 있었던 빌레몬, 그리고 오네시모등의 여러 지도자들의 다양한 모범을 보며 영적으로 자라갈수 있었습니다. 빌레몬서1:1-2 보겠습니다. 여기 2절에 "네 집에 있는 교회"가 바로 골로새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빌레몬은 바로 골로새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그는 골로새 교회가 모일 수 있도록 자기 집을 오픈(대단한 헌신)하여 성도들을 섬김으로 거기서 교회가 모이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빌레몬의 가정은 온 가족이 주께 헌신한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는 가정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집을 드나들면서 골로새 교인들은 믿음으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지, 어떻게 부부가 아끼고 사랑하는지, 어떻게 온 가족이 주께 헌신하는지를 보고 배울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은 여기 2절에 나오는 이름들이 모두 빌레몬의 가족들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여기 자매 압비아는 빌레몬의 아내였고, 병사(군사)아킵보는 그의 아들이었을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우리는 골4:17에서 다시 이 아킵보의 이름을 만나게 됩니다.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어떤 성경학자들은 에바브라가 이 교회의 설립자이었지만, 아킵보가 이 골로새 교회의 사실상의 목회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헌신된 가정의 역할은 다른 모든 골로새 교인들에게 얼마나 귀감이었으며 얼마나 도전이었을까요?

더욱 빌레몬서를 읽어 보시면 이 서신이 바울이 빌레몬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고 도망친 오네시모를 다시 용서하고 받아 달라는 내용임을 알수 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빌레몬은 바울 사도의 성경적 권면을 잘 따라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드렸으며 그를 신앙안에서 잘 양육하여 장차 그로 하여금 에베소 교회의 오네시모 감독으로 불리우는 1세기 교회의 지도자가 되게 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빌레몬의 집을 출입하며 눈 여겨 본 골로새 성도들은 "너희가 피차에 용서하라"는 교훈의 실천을 온 몸으로 배울수 있었을 것입니다.

 

골로새교회 12명 전후의 믿음의 지체들이 섬김으로 실패할 때 서로 일으켜 세워주고 성공할 때 함께 축복하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믿음이 자라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장하는 믿음, 하나님을 알되 경험적으로 아는 믿음,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이 되어 하나님의 은총의 날개 아래 사는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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