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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성경

시편 81편 - 85편

작성자박명수|작성시간11.10.13|조회수107 목록 댓글 0

시81:1 [여호와를 기뻐하여라; 아삽의 시. 장막절 노래에 맞추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우리의 힘 되시는 하나님을 환호하여라. 야곱의 하나님께 기쁨에 찬 소리로 노래 불러라.

시81:2 풍악을 울려라. 소고를 쳐라. 가야금을 울려라. 거문고를 뜯어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여라.

시81:3 초하룻날에 나팔을 불어라. 한보름날에 나팔을 불어라. 모든 잔칫날에 나팔을 불어라.

시81:4 이것이 이스라엘이 따라야 할 법령이라. 야곱의 하나님이 내리신 규정이라.

시81:5 애굽을 공격하러 나가실 때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것이라. 듣지 못하던 목소리가 하는 이야기를 나 들었나니

시81:6 `어깨에 짓눌려 있는 짐을 내가 벗겨 주고 손에 들려 있던 무거운 바구니도 내가 놓게 하였다.

시81:7 너희가 어려움에 빠져 내게 부르짖을 때 내가 너희를 건져 주고 폭풍 속 은밀한 곳에서 너희 말에 대답하였으며 므리바 물가에서 어쩌나 보려고 너희를 시험하였다. (셀라)

시81:8 내 겨레여, 내 말을 들어 보아라. 내가 너희를 타이르려 하니 이스라엘아, 내 말을 잘 들어 보아라.

시81:9 다른 신을 섬겨서는 절대로 안된다.

시81:10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아니더냐 ! 애굽에서 너희를 데리고 올라온 이가 바로 나 아니더냐 ! 네 입을 크게 벌려라. 내가 너희를 먹이리라.

시81:11 하나 내 백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이스라엘이 내 말을 따르려 하지 않았다.

시81:12 그리하여 고집 센 그들을 그냥 두었다. 하고 싶은 것 무엇이든 하도록 그냥 두었다.

시81:13 내 겨레가 내 말 따라 주기를 나 얼마나 기다렸던가 ! 이스라엘이 내 말 들어 주기를 나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던가 !

시81:14 그리하면 나 당장 저희 원수들을 꺽어 버리며 저희 적들을 모두 다 손으로 내리치리니 !

시81:15 나 여호와를 그렇게도 미워하던 자들 무서워 벌벌 떨며 내 앞에 엎드리며 그들에게 내린 벌이 영영 끝나지 않으리라.

시81:16 그러나 내 백성에게는 내가 가장 좋은 알곡을 먹이고 꿀을 배불리 흡족하게 먹이리라.'

 

 

시82:1 [신들을 심판하리라; 아삽의 노래] 하나님 하늘 모임에서 우뚝 서셨다. 신들의 모임에서 주께서 선언하신다.

시82:2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중지하여라. 하는 일마다 못된 짓만 하는 것들을 언제까지나 편들려 하느냐 ! (셀라)

시82:3 가진 것 없어 서러움 당하는 이들과 기댈 데 하나 없는 고아들을 감싸주어라. 빈민과 없는 이들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 주어라.

시82:4 가진 것 없어 서러움 당하는 가난한 이들과 오갈 데 없는 영세민들을 건져 주어라. 하는 짓마다 못된 짓만 일삼는 것들의 마수에서 그들을 구해 주어라.'

시82:5 그런데도 저들은 그리도 무지하구나. 저들은 그렇게도 깨달음이 없구나. 캄캄한 오밤중에 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정의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었구나.

시82:6 `나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신들이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들이라 하여도

시82:7 너희는 인간처럼 숨을 거두리라. 보통 고관들처럼 쓰러지고야 말리라.'

시82:8 하나님 일어나소서. 이 땅을 심판하소서. 온 나라나라마다 모두 다 주님의 것이 아니옵니까 !

 

 

시83:1 [전쟁을 앞두고 드리는 기도; 아삽의 노래, 시] 하나님, 그냥 계시지 마소서. 침묵하지 마소서. 입을 다물고 잠잠히 계시지 마소서.

시83:2 보소서, 주님의 원수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습니다. 주님을 그토록 보기 싫어하던 자들이 머리를 높이 쳐들고 있습니다.

시83:3 그들은 주님의 백성을 쓰러뜨리려고 음모를 꾸미고 주께서 감싸고 있는 이들을 치려고 궁리하며

시83:4 이렇게 지껄입니다. `어서 저 나라를 쳐부수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영영 사람들이 다시는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자'

시83:5 그들은 한통속이 되어 서로 머리를 맞대고는 주님을 거슬러 동맹을 맺습니다.

시83:6 에돔 사람이, 이스마엘 사람이, 모압 사람이, 하갈 사람이,

시83:7 그발 사람이, 암몬 사람이, 아말렉 사람이, 블레셋 사람이, 두로 사람이

시83:8 앗수르까지도 그들과 동맹을 맺어 롯 사람의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셀라)

시83:9 주님이여, 그들을 치소서. 미디안을 치듯 내리치소서. 기손 시냇가에서 시스라를 치듯, 야빈을 치듯 내리치소서.

시83:10 그들은 엔돌에서 전멸당하였지요. 그들의 주검이 땅바닥에 썩어 나동그라졌지요.

시83:11 그들의 통치자들을 오렙과 스엡에게 하였던 것처럼 다루소서. 그들의 지배자들을 세바와 살문나에게 하였던 것처럼 다루소서.

시83:12 그들이 지껄이기를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가 차지하자' 하오니

시83:13 하나님, 흩날리는 먼지처럼 그들을 흩어 버리소서. 바람에 휘날리는 검불처럼 그들을 흩으소서.

시83:14 수풀을 태워 버리는 불길처럼 산에 타오르는 불꽃처럼

시83:15 주께서 폭풍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쓸어 버리소서. 맹렬한 돌풍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하소서.

시83:16 여호와여, 그들이 수치로 얼굴에 먹칠을 하고 주님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시83:17 그들이 영영 전멸당하게 하소서. 벌벌 떨게 하소서.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아예 죽음을 맛보게 하소서.

시83:18 그리하여 여호와라 불리는 주님만이 지극히 높으신 주님만이 온 누리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시84:1 [하나님의 성전 그리워라; 고라 사람의 노래. 장막절 노래에 맞추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만군을 거느리시는 여호와여, 이 몸 주님의 장막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시84:2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온 마음 다 바쳐 살아계신 하나님께 흥겨워 노래 부르며 여호와의 성전뜰에 있기를 애타게 그립니다.

시84:3 참새조차도 주님 곁에 깃을 들이는군요 제비도 주님 제단곁에 둥지를 트는군요. 거기서 새끼들을 키우는군요. 만군을 거느리시는 여호와여,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시여,

시84:4 얼마나 행복할까요 !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께 찬양 노래 부르는 이들은. (셀라)

시84:5 얼마나 행복할까요 ! 주께 힘을 얻는 이들은. 시온산에 가고 싶어. 마음은 이미 시온에 이르는 큰길에 가 있는 이들은. 시온을 그리도 애타게 그리는 이들은.

시84:6 저희가 메마른 바카 골짜기를 지나갈 때 그곳에서 샘물이 터져 나오고 가을비 내려 모든 것 푸르고 싱싱하게 해주겠지요 !

시84:7 신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신 분을 시온에서 뵈올 것이기에 가면서 저희는 더욱 더 힘을 얻겠지요 !

시84:8 만군을 거느리시는 하나님 여호와여, 이 몸이 올리는 기도를 들어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기울여 주소서. (셀라)

시84:9 우리의 방패 되시는 하나님이여, 굽어보소서. 우리의 임금을 보살피소서. 주께서 몸소 뽑으신 임금에게 복 내리소서.

시84:10 주님의 집 뜰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다른 곳에서 천 날을 보내는 것보다 낫사오니 못된 짓만 일삼는 것들 집에서 사느니 나는 차라리 내 하나님의 문지기가 되겠어요.

시84:11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시며 방패이시라. 은혜와 영광을 내려 주시고 바른 길 걸어가는 이에게 좋은 것 아끼지 않고 주시리니

시84:12 만군을 거느리시는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시85:1 [하나님, 평화를 약속하시네; 고라 사람의 노래.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님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포로로 끌려간 야곱을 도로 데려 오셨지요.

시85:2 주님의 백성이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 허물을 모두 다 덮어 주셨지요. (셀라)

시85:3 저희에게 더 이상 화를 내지도 않으시고 터져 나오는 분노도 거두셨지요.

시85:4 우리를 건져 주실 하나님, 이제는 돌아오소서. 더 이상 우리를 야속해하지만 마소서.

시85:5 끝끝내 우리에게 노여움을 풀지 않으실 건가요 ! 주님의 분노를 영영 거두지 않으실 작정인가요 !

시85:6 주께서는 우리를 다시 살리시어 주님의 백성이 주님을 기뻐하게 하지 않으시렵니까 !

시85:7 여호와여, 한결같이 따뜻하게 잘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소서. 주께서 우리를 구해 주소서.

시85:8 나 지금 듣고 있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 여호와께서 주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평화를 약속하시네. 우리 또 어리석은 길 따라 가지 않아야 하리.

시85:9 분명한 사실은 주님을 모시고 사는 이들에게 그분의 구원이 가까움이니. 하여 이 땅에 영광이 가득차리라.

시85:10 성실과 진실이 함께 만나리라. 정의와 평화가 얼싸안고 입맞추리라.

시85:11 진실이 땅에서 움트리라.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시85:12 여호와 복을 내리시니 이 땅에 오곡백과 풍성하리라.

시85:13 정의가 주님의 앞에 서서 걸어 나가리라. 주께서 가실 길 마련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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