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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자기도취는 불행의 시작

작성자상무|작성시간03.12.23|조회수72 목록 댓글 6
자기도취는 ‘불행의 시작’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아마 자기도취와 함께 자신의 스윙에 대한 아집이 아닌가 싶다.


골프를 처음 접하면 흔히 듣는 말이 있다. 먼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꽤 잘 친다”는 것과 “앞으로 1년 안에 싱글도 치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건 초심자일 때 누구나 듣고, 또 하는 얘기다. 이 말에 취해 우쭐대다간 골프의 불행이 시작된다.


잘 친다고 착각하는 순간 대부분 레슨을 멀리하기 때문이다. 초보자 시절 주위로부터 ‘꿈나무 탄생’ 소리를 들어가며 1년만 지나면 끝내줄 것 같았던 그 ‘1년’이 10년이 되고 20년이 된다.


사실 골프를 제대로 익히려면 시작해서 적어도 6개월은 집중훈련을 받아야 한다. 물론 평생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주일에 한번 정도 부치 하먼에게 레슨을 받는 것은 골프를 못 쳐서가 아니라 미세한 부문이라도 행여 흐트러진 게 있을까봐 미리 미리 점검을 하기 위해서다.


이렇듯 레슨이 중요하지만 실제 그렇게 하는 아마골퍼들은 별로 없다. 한달정도 배운 뒤 필드에 나가 골프를 제멋대로 치기 시작하면서 ‘나홀로 골프’에 정진한다. 조금 더 지나면 남을 가르치려고까지 한다. 물론 독학으로도 멋진 스윙을 이뤄내는 무서운 집념의 골퍼들도 없진 않다. 하지만 자신이 그런 범주에 들어갈 것이라고 여긴다면 그건 자신을 ‘성철스님’쯤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이번 겨울 골프에 처음 입문하려는 분들은 몇달동안 죽었다 복창하고 집중적인 레슨을 받는 게 좋다. 골프의 우아한 스윙 폼은 시작단계에서 가꿔지기 때문이다.


구력이 오래된 골퍼들도 마냥 으스댈 일만은 아니다. 한번쯤 골프연습장에 들러 자신의 스윙을 캠코더에 담아보면 ‘아니, 내가 이랬단 말이야’하면서 깜짝 놀랄 것이다. 고수(高手)라도 정기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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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은하수 | 작성시간 03.12.23 상무님 말씀대로 올겨울엔 집중렛슨을 받아야지 .....상무님 좋은글 마니 올려주세요....
  • 작성자고아나 | 작성시간 03.12.23 스윙은 처음 3개월동안 60%, 다음3개월동안은 30%, 다음 6개월동안에 10%의 수준으로 완성된다고 봅니다... 처음이 중요하죠~~~ 최소 1년은 집중레슨을 받고 정기적으로 원포인트 렛슨을 받아야 하는데 .!! 대다수의 골퍼들이 그리하진 않죠.! 그게 문제 입니다.ㅎㅎㅎ
  • 작성자고아나 | 작성시간 03.12.23 저도 이번 겨울에 렛슨을 ,,,그래서 지난 21일부터 주1회씩 3개월동안 렛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내년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멋진스윙을 위하여...ㅎㅎㅎ
  • 작성자은하수 | 작성시간 03.12.23 헉 ! ....고아나님도 렛슨을 받는다 ? ! .....
  • 작성자나그네 | 작성시간 03.12.23 지당하신 말씀인줄 알면서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것이 속이 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든든하신 빽(?) 상무님이 계신 곳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았으면 하는데 의견 있으신 분들 꽁지 달아보시지요..... 한주에 한번씩 상무님께 맛있는거 대접하고라도 주1회 벙개를 했으면 하는디...제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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