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4년 전인가, 5년전 인가......
그린힐스에 있는 피자헛에 갔습니다.....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한국인 한명이랑, 필 아가씨 두명이랑 소개팅 분위기 내면서.... ^^
차가 없었나..... 아니 고장났었나..... 하여간 땡볕에 땀 무지 흘리고 들어갔습니다.......... 메가택시 갈아타고.....
주문했죠, 피자 한판, 콜라는 Bottomless로.......
아, 맞다. 콜라 먹었었지....... 아이스 티가 아니었다....... ^^
날도 더웠고,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펩시 한잔 쪽! 빨아버리고 방금 자리에 콜라 놓아 줬던 서빙 아가씨 돌아서기 전에 빈 잔 쟁반에 올려 놨습니다.......
잠시 후 한잔 다시 가득 채워서 가져오더군요...............
................. 똑같은 짓 했죠........ 손으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또다시 빨대로 쪽!........... 다시 쟁반 위에 올려 놓고......
이 짓을 두번 더 했습니다........................
네번째 잔을 비우고 있는데 살짝 눈치켜뜨고 서빙 아가씨 눈치를 봤더니 "짜증"하고 써있더군요............. ^^
세번째 잔까진 그래도 웃고 있었는데.............. T_T
자, 배가 조금 불러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콜라 주문했죠.....................
이번엔 쉬엄 쉬엄.................... 5분에 한 잔씩...................
시간차 공격(?)의 효과가 없더군요......................
서빙 아가씨 얼굴이 상당히 일그러집디다..........................
그 날 마신 마지막 잔은 일곱번째 잔......................
잔이 아니었죠........................
마지막이라고 잔 높히 들고 흔들며 생글 생글 웃어줬는데......................
어둠의 기운을 잔뜩 드리운 써빙 아가씨..................
큰 피쳐에 가득 담긴 콜라(.......... 한 2리터?) 그냥 내 테이블에 놓고 가더이다..............
다 마시고 나오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맘껏 즐기라는 호의를 무시할수 없었기에...........................
1시간 뒤..................................
머리털 나고 첨으로 거무튀튀한 오줌 싸봤소이다................
내 오줌에서 콜라 냄새 나는 건 나도 첨이었소................ ^^
출처 : 필까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