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가 심한 오스트리아 우표
오스트리아가 희한한 재질이나 디자인의 우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상당히 악명이 높으나 이번에 또 이상한 4종 세트 우표를 6월 3일에 발행했다. 주제는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도안은 분석가(Analyst), 죽음의 본능(Thanatos), 에로스(Eros), 몽상가(Dreamer) 4종류로서 프로이트 심리학의 각 단면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서 누가 봐도 장난기 섞인 만화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오스트리아는 독어권 국가이지만 이 4개 범주의 단어는 영어로 되어 있다. 제조 형식은 암호화폐(crypto) 우표. 딱 보면 프로이트를 만화풍으로 그린 것인데 암호화폐 아니랄까봐 마치 애들이 갖고 노는 카드처럼 만들었다. 발행량은 2,500세트, 계 10,000장. 한데 더 황당한 것은 각 우표의 액면이 22.50유로!! 이게 무슨 우편물을 위한 금액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한 세트가 우리 돈으로 10만원이 넘는데 이런 걸 사는 사람이 아직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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