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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야기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작성자보르도|작성시간26.06.05|조회수2 목록 댓글 0
★ 양평 감성 여행지 ★
-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구 영어마을에서 탈바꿈한, 드라마 속 유럽 거리를 걷는 듯한 이국적인 포토존
- 이재효갤러리: 자연의 재료로 압도적인 조형미를 빚어낸 거대한 예술 세계
- 설매재자연휴양림: 해발 600m 고지대에서 만나는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숲의 조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웅장한 기둥이 돋보이는 캠퍼스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과거 워터파크 시설로 운영되었던 이국적인 아치형 건축물입니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구 영어마을) 전체의 테마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이 입구를 지나면, 경기도 양평이 아닌 유럽의 어느 대학 교정에 발을 들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숙소동

광장과 대칭형 건축물이 이루는 풍경
 
숙소동은 건물마다 고유한 새 이름을 붙여 실제 외국의 캠퍼스 타운에 온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구 영어마을)의 심장부인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행정동과 교육동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저택을 재현한 몬티첼로 글로벌 리더십 센터는 이곳의 랜드마크로, 내부에서는 대규모 강연이나 리더십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됩니다.

돔 지붕과 석조 장식이 압도적인 몬티첼로 글로벌 리더십 센터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구 영어마을)의 가장 큰 변화는 교육의 내용에 있습니다. 최근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코딩, 드론, AI 등 미래를 향한 과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핵심 시설들이 들어섰습니다. 과거, 영어마을로 언어 중심의 교육 공간이 이제는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창의적인 실험실로 확장된 거죠. 산자락에 위치한 전문 스포츠 시설에서는 청소년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체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지식과 신체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구 영어마을)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활짝 개방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만큼, 고딕 양식의 건물과 야외 토론장 등 곳곳에 인생 사진을 남겨 보세요.

자유의 여신상과 넓은 커뮤니티 광장

캠퍼스 내부의 숲속 축구장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로 209
- 운영 시간: 09:00~18:00
- 문의: 031-770-1500
 
 
이재효갤러리

건축미와 조경이 돋보이는 이재효 갤러리
 
이국적인 캠퍼스 산책으로 눈을 정화했다면, 이제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 빚어낸 압도적인 에너지 속으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이재효갤러리는 세계적인 조각가 이재효가 나무, 돌, 못 등 우리 주변의 흔한 재료들을 모아 거대한 조형미를 완성해낸 예술의 산실입니다. 작가가 직접 건축 설계에 참여해 갤러리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집요함이 만든 경이로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작은 돌들을 엮어 말의 형상을 구현한 야외 조각상

스테인리스 줄기와 나무 새집들이 어우러진 작품

나무 토막들을 연결해 형태를 탐구한 전시실
 
갤러리는 총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외를 넘나들며 작가의 방대한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작가는 나무를 불태우거나 깎아내기보다 나무토막들을 하나하나 모아 구, 원통, 도넛 같은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를 만듭니다. 소재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수만 개의 개체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시각화한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못과 나무로 만든 기하학 작품들
 
이곳의 시그니처는 단연 '못'을 활용한 작품들입니다. 나무에 수만 개의 못을 박은 뒤 머리 부분을 매끄럽게 갈아내는 기법은 작가의 집요한 장인 정신을 상징합니다. 하찮게 여겨지는 소모품인 못이 작가의 손을 거쳐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합니다. 또한, 무거운 돌을 허공에 띄운 '매달린 조각'은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가벼움을 부여하며, 자연과 인공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시선을 보여줍니다.

수만 개의 돌과 나무 토막이 가득한 갤러리 내 카페

수많은 드로잉이 가득한 공간
 
전시 관람 후 닿게 되는 카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돌을 매달아 공간을 분할하고 나무의 단면을 살려 만든 조명이 비추는 이곳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전시장입니다. 한쪽에는 거대한 조각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드로잉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가의 뇌 구조를 살짝 엿보는 듯한 즐거움을 줍니다.

작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 뒷마당
 
갤러리 뒷마당은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역동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놓인 거대한 나무 원자재들은 전시를 위해 멈춰있는 공간이 아니라, 이재효 작가가 지금도 매일 땀 흘리며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작업실'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운이 좋으면 작업복 차림으로 마당을 가로지르는 거장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이재효갤러리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22
- 운영 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00)
- 이용 요금
[음료 제공] 성인 15,000원, 중·고등학생 13,000원, 초등학생 11,000원
[음료 미제공]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 7세 이하 무료
- 문의: 031-77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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