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찾고 싶을 때,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완벽한 쉼터다. 축령산 자락에 안긴 이곳은 이름처럼 고요하면서도,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여행자를 불러 모은다. 가평에서 만나는 자연의 관문 아침고요수목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꼽힌다. 1996년 원예학자 한상경 교수가 설계해 문을 연 이곳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자연 속 정원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20개의 주제 정원, 그리고 하경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전경 / 사진=아침고요수목원 공식 sns 수목원에는 총 20개의 정원이 자리한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감동을 주는 곳은 바로 하경정원(Sunken Garden). 한반도 지형을 본떠 조성된 이 정원은 꽃과 나무로 우리나라의 산천초목을 재현해낸 명소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와 풍경은 마치 살아 있는 지도와 같다. 또한 수목원 곳곳에서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식물 관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큰 매력을 선사한다. 아침고요수목원 가을 / 사진=아침고요수목원 공식 sns 아침고요수목원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영화 편지를 비롯해 조선 명탐정, 황금빛 내 인생, 군주 등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하며, 방문객들은 실제 촬영지를 거닐며 “TV에서 봤던 그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을이면 국화와 단풍, 팜파스가 어우러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잣나무 숲에서 즐기는 삼림욕 아침고요수목원 가을 / 사진=아침고요수목원 공식 sns 정원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축령산 자락에 뻗은 잣나무 숲길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특히 이른 아침, 햇살이 잎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순간은 마치 수채화 속 풍경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행 팁 & 방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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