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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출사

치우사원

작성자무사카|작성시간26.06.06|조회수83 목록 댓글 0
치우사원
성스러운 마나사로바 호수 북서쪽 기슭의 언덕 위 4590M에 자리 잡은 사원.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수행했던 동굴 위에 세워졌으며, 티베트어로 '새' 또는 '참새'를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래 흰색과 붉은 색의 구조물은 사원의 일부, 깃발인 룽따가 펄럭이고 있다.


티베트에 불교를 전파한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생애 마지막 7일동안 명상을 하고 입적했다고 전해지는 동굴이 사원 중심부에 보존. 즉 '사자의 서'를 저술한 인물의 생애 마지막 발자취가 담긴 장소라는 데에 의미.
'사자의 서' 원제{바르도 퇴돌(Bardo Thodol)] 직역하면 '사후의 중간 상태(바르도)에서 듣는 것만으로 해탈하는 가르침'.이라는 뜻.이 경전은 8세기경 파드마삼바바가 제자들에게 설법한 내용을 기록한 것. 그는 미래의 적절한 시기에 발견되도록 이 가르침을 티베트 곳곳에 숨겨두었는데, 이를 '테르마(숨겨진 보물)'라고 부른다. 핵심 내용은 죽음은 끝이 아닌 '기회', 사람이 죽은 후 다음 생을 받기 전까지의 49일 동안  겪게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 이 책이 티베트 여행에서 중요한 이유
카일라스산이나 또르바봉 같은 곳은 티베트인들에게 이승과 저승, 그리고 깨달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성스러운 공간'이라고 믿는다.
-두려움 극복: [사자의 서]의 핵심은 "두려움은 내 마음이 만든 환상"이라는 것. 고산 지대에서 겪는 육체적 고통이나 막막한 풍경 앞에서 이 가르침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는 것.
-순례의 목적: 티베트인들이 카릴라스를 돌고 오체투지를 하는 이유는 현생의 업을 씻고, 죽음의 순간(바르도)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7일차 4월17일. 금 08:30, 구게왕국과 토림 가는 길
오늘도 버스에서 시달리게 생겼다. 구게 왕국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225km를 6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할 것 같다.
구게 왕국이 위치한 자다현으로 진입하는 길은 지형이 험하고 검문소 통과 시간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여유있게 아침 일찍 08:30에 나선다.
구게왕국 가는 길의 황량한 산악 지형과 갖가지의 흙색깔에 흙으로 빚어진 수풀(토림) 등, 자연이 만들어 낸 만가지 풍경은 우리에게 경외감을 불러 일으킨다.




11.구게왕국
티베트 서부 아리지역에 존재했던 신비로운 고대 왕국, 티베트 역사와 불교 예술의 정수를 간직한 곳.10세기 중반, 불교를 탄압하던 토번 왕조(티베트 제국)의 마지막 왕 랑다르마가 승려로부터 피살되고, 후손인 키데니마곤이 서부 지역으로 피신하여 세운 나라. 
 
이 척박한 땅에서 700여년 동안 지속되며, 한 때 서부 티베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는 것은 놀랄만 하다. 특히 인도와 티베트를 잇는 교역로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번영을 누렸다니 상상이 안된다.
그러다 1630년경 내부 분열과 인접한 라다크 왕국의 침공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오늘날 구게 왕국의 유적지는 '고대 문명의 미스트리'로 많은 여행자와 역사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차 4월18일. 일.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 카일라스 베이스 캠프 타르첸으로 이동.
호텔 인근, 아리지구 자다현 汉庭酒店(한팅호텔)에서 조식을 끝내고, 09:20분 오늘 일정 소화를 위해 여행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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