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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가는 방법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빛그림 사진 예술인 협회
작성시간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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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가는 방법은 자유여행과 패키지가 있으니 개인이 선택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다. 인솔자 꽁무니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일정따라 바쁘게 움직이느라 자유시간은 없지만, 항공을 비롯하여 육로교통, 식사, 잠자리, 관광지 매표는 아무 걱정 할 필요 없는 편한 맛으로 간다. 북경에서 1박하고 국내 항공으로 여강에 도착.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호도협지역으로 온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트레킹 일정이 시작된다. 고속도로로 올 때 이 다리를 보았다. 교통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런 다리를 보게되면 호도협에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여강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마을이다. 이 동네에서 중식을 해결했다. 여기서부터 저기 보이는 산길을 따라 걸어가거나 빵차를 타고 나시객잔으로 간다. 우리는 6인승 자가용인 빵차를 나눠 타고 나시객잔으로 가는 덕에 걷지 않고 수월했다.
빵차를 타고 나시객잔으로 가던 중 차안에서 바라본 옥룡설산. 산 봉우리에 남아있는 설산을 보니 마음이 설레어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마을에서 빵차로 나시객잔까지 올라왔다. 여기서부터 28밴드가 시작된다. 28번의 구비를 돌아야 하기때문에 28밴드라 부른다. 계속 오르막 구간이라 호도협 트래킹중 가장 힘든 구간이 시작되는 것이다. 체력이 딸리는 사람은 노새를 타고 28밴드 정상까지 오른다. 한국돈으로 6만원이다. 나는 한국에서 부터 체력을 아끼기 위해 처음부터 말 타는 방안을 계획했으나 이왕 온김에 28밴드(구비)에 도전하고 싶어 마음을 바꾸었다.
마을이 있는 나시객잔에서 시작되는 28밴드 표지판이다. 출발은 가볍게 시작한다.
체력을 아끼고 싶거나 힘든 사람은 말(노새)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으니 도전해 볼 만하다. 무거운 짐이나 사람을 등에 지고 언덕을 오르는 말이 불쌍하다고 못타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원주민(나시족)은 생계수단으로 오랜 세월을 말을 이용하여 살아왔다. 이런 사람을 마방이라 부른다.
앞서 지나간 말들의 따끈한 배설물을 잘 피해가야 한다. 돌과 어우러진 시멘트 바닥구간도있고 맨땅도 있다.
언덕을 계속 오르다보면 두 교각은 조금씩 멀어지고 우리가 지나왔던 풍경을 보면서 땀을 씻기도 한다.
가다가 힘들면 여기서 쉬어가는 쉼터. 간단한 음료나 커피를 판다.
말도 쉬고 사람도 쉬고 .... 중간 중간에 크거나 작게 쉬어가는 곳을 만들어 생계를 이어가는 원주민. 나름 살아가는 방법들이다.
한 구비 두 구비 돌아가다보면 이렇게 옥룡설산을 마주본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는가. 차마고도 트래킹을 하는 목적은 걸으면서 풍광을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발 2500m 넘지만 아직 고산병 증세는 없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설경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구비구비를 돌아갈 때 마다 달라지는 풍경. 눈이 녹아 흐르는 작은 계곡이 합쳐 큰 계곡을 이룬다. 호도협 트래킹은 하바설산에서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걷는 트래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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