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으로 전문성을 잡아라!'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격증 취득'은 꽤나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경력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근무시간 외에 과외공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사담당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나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금융권에서만 자격증 열풍이 부는 것은 아니다. HR 분야에서 최고의 자격증은 PHR(Professional in Human Resources)와 SPHR(Senior Professional in Human Resources)를 꼽을 수 있다. PHR/SPHR이란 HR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HR 전문기관인 SHRM에서 주최하는 HR 전문 자격시험이다.
 이 시험의 목적은 HR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인사담당자, 교육자, 컨설턴트, 연구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다. 즉 PHR/SPHR은 전세계적으로 HR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격증이라 말할 수 있다.
 HR 분야에서 최소 2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응시자격을 준다. 미국에서는 대체로 PHR의 경우 경력 2~4년차, SPHR은 경력 6~8년차가 응시한다. PHR이 주로 기술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SPHR은 좀 더 전략적 부분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단 졸업을 1년 앞두고 있거나 1년 이내의 최근 졸업생들은 PHR에 응시할 수 있으나 자격증은 합격한 뒤 2년간 경력을 쌓아야 받을 수 있다.
 결국, 국내 진출하고 있는 외국계 회사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고 금융에서의 CFA, AICP 등, 모든 분야에서의 글로벌한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인사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격증 꼭 필요한가?'

최근 인사-노무관리 또는 인력관리 등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되어오던 분야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전통적으로 인사관리 분야는 정형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을 처리하는 기능을 가진 분야로서 특별히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체제 하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선기업에 있어 인사관리는 더 이상 비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완벽한 프로페셔널을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인사관리에 대한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자격증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물론 공인노무사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주로 노동법 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법률 환경의 변화에 대한 부분이 아닌 경영환경의 변화 및 그에 따른 전략적 측면의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부분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이 때문에 공인회계사나 CFA와 같은 경영학과 관련된 자격증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현재까지 PHR/SPHR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은 국내에 수십명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초기에 자격증을 획득해 자격증의 희소성에 대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많은 인사실무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또 외국투자법인의 증가에 따라 미국 또는 국제적 인적자원 관리방식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PHR, SPHR에 대한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리어다음의 인사관련강좌 교육안내문의 일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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