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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민18:1-32,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작성자한우리|작성시간18.11.21|조회수816 목록 댓글 0

18:1-32,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18.11.21, 박홍섭 목사

 

민수기 18장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에 대한 말씀입니다. 17장 마지막이 다 죽게 되었다는 백성들의 절망으로 끝이 나자 18장에서 하나님은 죽어야 할 이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이 바로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제사장과 그들을 도와 성소를 섬기는 레위인 들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해줍니다. 1-4절이죠.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내 아들들과 내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내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 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 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 성소에 대한 죄를 담당하고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하라고 하십니다. 제사장들은 레위 인들과 더불어 성소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성소는 죽어 마땅한 죄인을 살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시행되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성소에서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제사 외에 죽어야 할 죄인들이 죽지 않고 사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 거룩하고 복된 하나님의 은혜에 수종드는 사람들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과 레위 인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인 성소의 거룩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사장들에게 책임을 맡겨 성소에 대한 죄를 담당토록 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다고 하셨습니다. 성소에서 드려지는 제사는 죄인들 대신 피 흘려 죽는 제물을 통해 하나님의 진노를 막고 죽음대신 생명을 얻어내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직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는 너무나 중요한 직분입니다. 그러기에 책임도 엄중합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의 직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담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이 중요합니다. 이 직분이 잘 감당되어야 하나님의 진노가 미치지 않습니다. 이 직분이 잘 수행되어야 하나님의 은혜가 백성들에게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사장과 제사장을 돕는 레위 인의 직분은 그 백성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입니다. 5-7절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자신들에게 주어진 직분이 얼마나 귀한 하나님의 선물인지를 안다면 제사장들은 자신의 생각과 사람들의 소리를 따라 제사드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과 규례대로 제사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이 교만하거나 타락해서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마음대로 집행하면 누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세상을 살리는 은혜의 복음을 교회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이일을 위해 하나님은 신약성도들은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로 부르고 있습니다. 교회는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교회는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처럼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는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10:1-2). 사도바울이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강단의 거룩함을 맡아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사수해야 할 설교자와 목회자의 책임, 그리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회중들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왜곡되면 어디서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맛볼 수 있겠습니까? 성소의 죄, 제사장 직분의 죄를 담당할 엄중한 책임이 신약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는 저녁이 되기를 바랍니다.

 

8-32절은 제사장과 레위 인들의 생활대책입니다. 하나님은 기업이 따로 없는 이들을 위해 백성들로부터 받을 보수를 규정해주십니다. 8-20절을 제사장들을 위한 생활대책입니다. 이스라엘이 바친 거제물(들어서 바치는 제물)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영원한 몫의 양식이 됩니다. 아울러 모든 소제(곡식제물)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헌물, 백성이 흔들어 바치는 제물(요제)에서 떼어낸 것도 제사장의 몫으로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바치는 첫 소산, 곧 기름과 포도주와 곡식의 첫 소산과 특별히 드리는 제물도 제사장의 몫으로 주셨습니다(14). 15-17절에서, 모든 생물의 처음 난 것은 사람이나 짐승은 다 제사장의 몫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온전히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주는 보수를 영원한 효력을 의미하는 소금언약으로 제정해주십니다(19).

 

21-32은 레위인의 생활대책으로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인의 기업으로 주십니다. 그러나 레위 인들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가장 귀한 보수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20절이죠.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주 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구약의 성소를 섬겼던 제사장과 레위인의 생활을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마련해주셨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믿음의 제물과 십일조를 그들의 음식으로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인 신약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식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656-5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께서 신약백성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시고 우리에게 주신 기업은 이 땅의 기업이 아니라 하나님 당신이 몸 소 우리에게 오셔서 기업이 되신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주리지 않을 생명의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소금언약으로 주어진 하늘의 양식입니다. 이 양식을 먹지 않는 자는 왕 같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 양식을 먹지 않고 썩을 양식으로 영혼의 허기를 채운다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양식으로 삼고 세상의 영광을 구한다면 성소의 죄, 제사장 직분의 죄를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됩니다. 구약 제사장이 지성소에서 먹듯, 왕 같은 제사장인 신약성도들은 아들이 죽음으로 열어놓으신 하늘 성소에 들어가 하늘 양식이 되신 그리스도를 매일 믿음으로 먹고 귀한 선물로 받은 왕 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직분을 벗어나게 하는 위험성을 생각합시다. 우리가 깨어서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고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영원히 멸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안위와 우리의 성공을 위해 부름 받은 인생들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세상의 운명을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하고 우리에게 허락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인 하나님을 소유한 자로 복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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