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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4:1-8

작성자한우리박장로|작성시간24.12.26|조회수53 목록 댓글 0

 

시편 114:1-8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샬롬, 12월 26일 시편 114:1-8 요약입니다.


1. 시편 114편은 유월절 찬양 시(113편-118편)의 두 번째입니다. 찬양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과 온 세상을 통치하고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를 감탄의 형식으로 노래합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이 행하신 출애굽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그의 노래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 구원해내고 유다를 성소로 삼아 그들과 동행하며 복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십니다(1-2).

2. 홍해와 요단강이 이스라엘의 앞길을 막았지만, 하나님은 홍해와 요단강물을 이기시고 안전하게 자기 백성을 물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시내 산에 불러 모아 언약을 맺어주시고 언약의 법인 십계명과 율법을 주십니다. 그 언약을 통해 온 세상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공표했을 때, 온 산이 숫양과 어린 양이 뛰놀 듯이 진동했습니다(3-4).

3. 시인은 바다와 강과 산들을 부르며 “네가 왜 도망했으며, 왜 물러갔는지, 왜 숫양과 어린 양처럼 뛰었는지"를 묻습니다. 몰라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그만큼 놀랍고 경이로운 사건이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애굽도, 홍해도, 광야도, 요단 강도, 가나안 원주민들도 하나님의 구원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도리어 그 모든 것들을 자신의 권능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시면서 자기 백성을 구원해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한 번은 평서문으로, 한 번은 의문문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표현하고 있는 시인의 감탄과 찬양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기도합니다(5-6).

4. 출애굽의 구원을 말한 뒤, 시인은 땅을 향하여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홍해와 요단강을 마르게 하셨고, 광야에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셨으며, 바위에서 샘이 솟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온 땅과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과 구원과 통치를 인정하면서 그 앞에서 두려워하고 떨어야 합니다. 땅과 세상뿐이겠습니까? 그 구원의 능력과 은혜 가운데 사는 주의 백성들은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와 온 세상의 주 앞에서 떨라고 말하는 시인의 선포는 곧 하나님의 명령입니다(7-8). 이 어수선한 시국에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는 연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홍섭목사 / 한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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