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6-5:13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지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하지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샬롬, 6월 8일 고린도전서 4:6-5:13 요약입니다.
1. 바울이 첫 번째로 다루었던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지도자와 세례를 빌미로 한 분쟁이었습니다. 사도는 그들의 분쟁이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를 놓치고 고린도가 자랑했던 세상 지혜를 추구함으로 초래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1:10-4:5). 왜 교회가 십자가를 외면하고 세상 지혜를 수용합니까? 모든 것(구원, 은사, 지식, 지도자, 세례 등등)을 은혜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것처럼 생각하는 교만 때문입니다(4:6-7).
2.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의 본을 설명하면서 내가 직접 가서 너희들을 책망하기 전에 헛된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능력인 십자가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경고합니다(4:8-21). 은혜 의식이 떨어지면 자랑과 경쟁과 시기와 다툼으로 대변되는 교만한 상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어떠합니까?
3. 바울이 다루는 고린도 교회의 두 번째 문제는 음행(근친상간)입니다. 세상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음행, 곧 아버지의 아내(계모)를 취한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났습니다(5:1). 정상적인 교회라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통분히 여기면서 권징해야 합니다(2-5). 당사자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죄의 누룩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6-8). 그러나 고린도 교회는 권징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했습니다(6).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할까요? “모든 것이 내게 가능하다”라는 당시 고린도 안에 만연했던 그릇된 자유의 영향 때문이며, 이 또한 교만입니다(2).
4. 범죄한 자들을 권징하여 교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고 본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을 분리의 원리라 한다면(11-13), 이 분리는 죄로부터의 분리이지 세상과의 분리가 아닙니다.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10). 세상과는 분리가 아니라 구별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교회는 세상에 더 깊숙이 들어가서 그 죄를 이기는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분리와 구별을 잘 분별해서 죄와는 분리되고 세상과는 구별되기를 소망합니다.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홍섭목사 / 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