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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토론

<수> 주제3. 동물은 보호해야 하는가?

작성자박환희(토목공학과)|작성시간26.04.28|조회수270 목록 댓글 194

<수>주제3. 동물은 보호해야 하는가?

ㅇ 주장: 동물은 보호해야 한다.

ㅇ 근거

김세원
근거1. 동물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동물 실험, 생태계 파괴는 단순히 윤리적 문제가 아닌 우리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 눈에 단순해 보이는 생태계는 공생, 기생 등의 복잡한 관계로 묶여 있습니다. 이 중에 하나가 어긋난다면 다른 포식자, 피식자, 심지어는 산림과 바다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페름기, 트라이아이스기 대멸종 연구에서 생물 다양성의 손실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생태계의 연결이 급격히 끊어지며 전체가 붕괴된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인간은 자연 상태의 1,000배 이상으로 멀종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동물을 착취하거나 도구로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관련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XAkr2wXSm84
리뷰엉이: Owl's Review: 45억년 지구 역사상 최악의 대멸종... 페름기 대멸종 사태!

근거2. 공장식 축산이 수익과 더불어 막대한 처리비용을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동물을 좁은 공간에 밀집시켜 사육하는 공장식 축산은 효율을 극대화시킨 산업 시설처럼 보일지 몰라도 전 세계 메탄가스 비율 중 12~20%를 차지하는 환경 파괴의 주범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 분뇨 등의 정화 비용이 일년간 약 5조 6000억원에 달합니다. 이처럼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시스템 뒤에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을 보호함으로서 생태계 유지와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N8aNT1K4RzY
대규모 살처분의 원인 '공장식 축산', 왜 생겼을까? | 김현정의 쎈터:뷰

박환희
근거3. 동물도 고통을 느끼며 불필요한 고통은 안 됩니다.
피터싱어는 척추동물은 인간과 유사한 신경계와 뇌 구조를 가지고 있어 통증을 감지하고 회피한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을 느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것도 인간과 동일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고통'이란 의견을 주장했으며  '불필요한 고통'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지 않는 사치나 편의를 위한 고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의 독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토끼의 눈에 화학 물질을 넣는 행위는 대체 방법이 존재함에도 가해지는 '불필요한' 고통이므로 중단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집니다.

근거4. 지능이나 능력이 차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과거에 흑인이나 여성이 차별받았던 이유도 "지능이 낮다"거나 "이성적이지 않다"는 편견 때문이라 주장했습니다. 만약 지능이 기준이라면, 천재적인 유인원이 지적 장애가 있는 인간보다 더 높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인간'이라는 종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권리를 독점하고 다른 생명을 수단으로만 쓰는 것은, 단지 '백인'이라서 혹은 '남성'이라서 권력을 독점했던 과거의 권위주의적 태도와 논리적으로 다를 바 없습니다.

관련자료
https://youtu.be/7RO6QJpPaa4?si=wBoNYtoj8KERJlQv
KBS News: ‘실험용’ 동물 희생 499만 마리…“대체시험으로 살려야”

신승현
근거5. 동물의 위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상호의존성은 단순히 인간이 동물을 이용한다는 일방향적 관계를 넘어 생물학적 심리적 그리고 생태적 차원에서 서로의 존재를 지탱하는 복합적인 시스템입니다 과잉 생산 시스템을 실시하여 수질오염 탄소배출 등등 심각한 환경의 문제를 야기하여 결국 우리 자신에게 피해를 줍니다. 예를 들어 농작물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살충제와 같은 화학 물질을 써 꿀벌이 사라져 결국 역설적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나타났다.                                                                                                     


근거6. 동물에 대한 태도가 인간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는 행위가 인간의 공감 능력을 마비시켜, 결국 인간 사이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습니다. 동물의 정서에 공감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행위는 단순히 동물을 돕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도덕적 감수성과 윤리적 지평을 확장하는 일입니다.

영화소개
영화: 옥자
감독: 봉준호
주연배우: 안서현
상영시간:2시간
줄거리: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가 10년간 가족처럼 함께 자란 거대 슈퍼 돼지 '옥자'를 다국적 기업 미란도 코퍼레이션에 빼앗기자, 옥자를 구하기 위해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사투를 벌이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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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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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환희(토목공학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2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인간과 동물은 사회적 범주가 다릅니다. 하지만 윤리학의 역사는 그 범주의 경계를 점점 넓혀온 역사입니다. 과거에는 백인 남성만이 누리던 권리가 이제는 모든 인간에게 확대되었듯 이제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의 울타리를 넘어 고통을 느끼는 모든 생명으로 도덕적 범위를 확장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것이 인종 차별과 성 차별을 극복해 온 인류가 나아가야 할 다음 단계의 정의라고 믿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민지 (원예학과) | 작성시간 26.05.12 박환희(토목공학과) 윤리적 범주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 정의라면, 그 경계는 어디까지인가요? 고통을 느끼는 생명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인간이 관찰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반응하는 식물이나 하등 생물의 생존권은 왜 제외되는 건가요? 결국 환희님이 말씀하시는 확장도 인간이 이해하기 쉬운 대상만을 선택한 또 다른 형태의 종 차별적 선긋기 아닌가요?
  • 답댓글 작성자박환희(토목공학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2 김민지 (원예학과) 맞습니다. 저의 선긋기 또한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선은 어떻게 하면 고통을 최소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그어진 선이고, 질문자님이 옹호하시는 현재의 선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이용할 것인가를 위해 그어진 선입니다.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눈앞에서 고통받는 생명을 외면해도 된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이 어디인지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민지 (원예학과) | 작성시간 26.05.12 박환희(토목공학과) 가장 따뜻한 선이 어디인지 함께 고민하자고 하셨는데, 그 고민의 결과가 현실적인 대안(식량 안보, 상용화 기술 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윤리가 아니라 방관 아닐까요? 눈앞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인간 공동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책임입니다. 환희 님의 따뜻한 선이 불러올 수 있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서는 얼마나 고민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 작성자안재민(조리과학과) | 작성시간 26.05.12 근거1에서 생태계는 단순히 “보호만 하면 유지되는 구조”도 아닙니다. 실제로 외래종 문제처럼 특정 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기존 생태계가 무너지는 사례도 존재하는데 뉴트리아,배스,황소개구리 같은 동물들도 보호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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