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ing the Soul of New York
Gershwin and Dvořák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
거슈윈과 드보르작
재즈의 리듬으로 뉴욕의 에너지를 그려낸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과 「랩소디 인 블루」,
슬라브 작곡가 드보르작이 외부인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의 광활함을 담아낸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대도시의 박동과 낯설고도 경이로운 신세계의 설렘이 한 무대에서 겹쳐지며
뉴욕의 영혼이 선율로 펼쳐집니다.
P R O G R A M
거슈윈 : 피아노 협주곡 F장조
G. Gershwin : Piano Concerto in F Major
Ⅰ. Allegro Ⅱ. Adagio - Andante con moto Ⅲ. Allegro agitato
거슈윈 : 랩소디 인 블루
G. Gershwin : Rhapsody in Blue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A. Dvořák : Symphony No.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Ⅰ. Adagio - Allegro molto Ⅱ. Largo Ⅲ. Scherzo. Molto vivace Ⅳ. Finale. Allegro con fuoco
P R O F I L E
◾ CONDUCTOR | 백윤학
지휘자 백윤학은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편입, 동 대학원 수료 후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관현악 지휘)과 템플대학교(오페라 코치)에서 공부하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대전시향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오페라 지휘자로서 미국 콘서트 오페라 필라델피아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다수의 오페라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오페라 델라웨어에서 부지휘자 겸 코러스 마스터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4년 부터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SNS에서 ‘춤추는 지휘자’로 큰 화제를 모으며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과 세바시 강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PIANIST | Carl Cranmer 칼 크래머
피아니스트 Carl Cranmer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국제적 명성의 연주자이자,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탁월한 기교로 정평이 난 예술가이다. 그는 9세의 나이에 Philadelphia Orchestra와 협연하며 조기 데뷔를 이루었고, 이 인상적인 출발은 이후 수십 년에 걸친 세계적인 연주 경력의 서막이 되었다.
Oberlin Conservatory를 졸업한 Cranmer는 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과정,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 그리고 박사학위(DMA)를 취득하며 연주자로서의 예술적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줄리어드에서의 수학 기간 동안 그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20세기와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하였으며, 이러한 학문적·예술적 토대는 그의 연주 전반에 깊이와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그는 Royal Philharmonic Orchestra(영국), Gulbenkian Orchestra(포르투갈)를 비롯해 Helena Symphony, Southeastern Pennsylvania Symphony Orchestra, Juilliard Orchestra, Kennett Symphony,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특히 유럽, 북미, 아시아를 아우르는 그의 연주 활동은 국경을 초월한 음악적 소통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주자로서 Cranmer는 뉴욕 Carnegie Hall과 Philadelphia The Kimme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워싱턴 D.C. Kennedy Center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초청 연주를 가져왔다. 그의 연주는 “지적이면서도 강렬한 표현력, 그리고 깊은 서정성의 조화”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Carl Cranmer는 또한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Missouri Southe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우승, Naumburg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Marguerite Long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Montréa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수상과 더불어, 스페인의 Santander Paloma O’She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는 최고 스페인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해석력과 스타일적 깊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방송 및 미디어 활동에서도 그는 중요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그의 연주는 미국, 일본, 스페인 등지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 방송되었으며, WNYC, WQXR, WFLN, WFMT, CBC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소개되었다. 특히 2002년 뉴욕 Steinway Hall 실황 연주는 2003년 한국, 미국, 중국에서 TV로 방영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Cranmer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Axel Strauss와 함께 미국 주요 도시(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산타페,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시카고 등)를 순회하며 수준 높은 듀오 연주를 선보였고, 이는 그의 음악적 유연성과 앙상블 감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평가된다.
그의 주요 음반 또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솔로 독주 음반 Soirée를 비롯해, Crossroads (피아노 & 바이올린),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한 Samuel Barber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Samuel Barber: Complete Piano Works는 그의 음악적 해석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한 Resurgence Vol. 2와 Vol. 3 (피아노 & 첼로)은 현대 레퍼토리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탐구를 반영한다.
현재 Carl Cranmer는 미국 West Chester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주 활동과 더불어 차세대 음악가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 예술성과 지성을 겸비한 음악가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있으며, 국제적 경험과 깊이 있는 음악적 통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ORCHESTRA |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주활동을 추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시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주요 예술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초청을 받아 매 해 9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다양한 무대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