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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그 트라이톤(Korg TR) 다루기_01

작성자눈치백단2nd|작성시간13.01.16|조회수10,681 목록 댓글 27

안녕하세요! 늘 반주법 교실에서 많은걸 배우고 받고만 가는 눈치백단입니다. 

학생 신분으로서 많이 활동도 못하고 눈팅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카페를 위해 무엇을 나눌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제가 다루었던 신디사이저에 대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나눌까 합니다~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고쳐야 할 내용은 서슴없이 지적해주세요!! 


제가 오늘 말씀드릴 신디는 코르그 회사에서 나온 KorgTR(아래 사진)인데요, 현재 저희 교회에서 세컨 건반으로 쓰는 악기입니다.


1. 기본 소개

코르그 계열 신디사이저는 브라스 음색이 뛰어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구요, 그 외에도 스트링, 올겐, 패드, 모션, 등 현대CCM 밴드들이 사용하는 음색중 대다수가 이 악기 안에 내장되 있다고 봐도 과언 아닙니다. 

그만큼 이런 저런 소리를 찾다보면 우리 귀에 익숙한 음색들이 많지요^^ 

타 브랜드 신디사이저나 다른 코르그 계열 모델들에 비교해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간편하게 레이어나 스플릿 기능(두 음을 겹치거나 나눠서 사용)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거에요.


2. 기본 사용법

효과 넣는 것이나 뱅크 저장하는 것 등 좀 디테일한 사용법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소리 찾는 법만 나눌게요. 


악기를 보시면 파란 화면 바로 옆에 작은 버튼들이 6개가 나열 되어 있는데요, 가장 위에 두개 버튼이 Combination(이하 Comb) 와 Program(이하 Prog) 입니다.

두개의 버튼 안에 신디의 모든 음원이 들어가 있구요, 두개의 차이점은 Comb에는 두가지 이상의 소리를 겹쳐놓은 음원들이 많고, Prog에는 한가지의 소리만 내장되어 있는 음원들이 있다는 것! 그것 뿐이에요. 저는 맨 처음 신디를 접햇을 때 prog.를 누르면 뭐 폭발하고 큰일나는 줄 알고 겁먹어서 저 버튼 근처는 누르지도 않앗어요...-_- 하지만 신디는 과감하게 모든 버튼을 눌러보며 몸소 경험해야 합니다!


다시 악기를 보시면 파란 화면과 동그란 원 옆에 숫자판과 알파벳(A B C D GM)이 있죠? 얘네들이 우리들에게 소리를 찾아다 준답니다! 다섯개의 알파벳들이 음원뱅크(Bank)이구요 각 뱅크 안에 0부터 127번까지 음원이 있답니다.

그래서 음원을 찾으시려면 먼저 콤비와 프로그램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음원 뱅크를 선택하시고, 숫자를 눌르시고, 엔터(숫자 0 옆에 옆에)키를 눌러주시면 되요. 순서는:

(Comb/Prog)->(A/B/C/D/GM)->(0~127)->enter 이 되겟죠? *뱅크와 숫자 누르는 순서는 뒤바뀌어도 됩니다.*


파란 화면 옆에 동그란 휠을 돌려도 음원을 바꿀 수 있어요! 다만 순서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하염없이 돌려야 원하는 소리를 찾을 수있을 뿐...


3. 카테고리 별 음원 찾기(/Hold 버튼)

위에 기본 사용법만으로는 음원 번호를 일일이 외워야해서 힘들어요.(전 한두달정도를 음원 번호와 이름을 다 써가면서 외운거같아요..) 그렇지만 코르그에는 카테고리 별로 음원들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동그란 휠 옆에 화살표를 이용해서 파란 화면 안에 카테고리라고 써져 잇는 곳을 들어가 찾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방법은 실전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효율 적이라서 전 그닥 잘 쓰진 않습니다.


두번째로, 숫자판을 보시면 엔터 키 왼쪽에 /Hold 라는 키가 있습니다. 이 키를 한번 누르면 현재 선택 된 음원의 카테고리(브라스, 스트링 등)가 유지되고, 두번 누르면 10의 배수가 유지 됩니다. 세번 누르면 hold 기능이 사라집니다. 

예를 들면, 만약에 우리가 prog. 86C 브라스 음원을 선택한 상태에서 /Hold 버튼을 한번 누르고 동그란 휠을 돌리면 86D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prog. 안에 있는 다른 브라스 음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Hold 키를 자주 이용해서 카테고리 별로 음원 번호 한개씩만 잘 기억해 놨다가 연습 때 /Hold키로 카테고리 안에 제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곤 합니다.


4. 기본 추천 음색

기본적으로 위에 저것들만 알아도 소리를 찾고 사용하시는 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Comb. 안에 있는 소리는 올겐 소리와 바이올린 선율이 도드라지는 스트링 소리가 좋구요, Prog. 안에 있는 소리는 기본 스트링, 브라스, 패드, 신기한 외계인소리, 벨 등 올겐이 아닌 다른 소리들이 좋습니다. 전 대체적으로 콤비에는 올겐을 세팅 해놓고 프로그램에는 스트링이나 다른 것들을 사용하다 곡이 바뀌면 재빨리 콤비 버튼만 눌러서 올겐을 쓰곤 해요.


저희 교회에서 자주 쓰는 음색들을 몇개 추천해드리면:


-스트링

Program:

50G- Slow String(기본 스트링. 특별히 튀는 악기 없음. 느린 곡에 자주 쓰임)

67D- Analog Velvet

35D-Camera String(기본 스트링+바이올린 살짝 강조)

03A-Session String(어택이 강한 스트링. 빠른 곡에 적함)

105A-Strings Synth(위에 것보다 어택이 더 강한 스트링)

35A-String Quarter2(바이올린/비올라가 단선율로 나옴. 인트로나 솔로 파트 때 쓰임.)

Comb:

97A-Detached Bows(기본스트링+바이올린 살짝 강조)


-브라스

Program:

6C-SFZ Brass(꾹 누르고 잇으면자동적으로 볼륨이 커지는 볼륨페달 효과가 제일 맛깔나는.)

6D- Brass of Power(기본 브라스. 제일 무난함)

86B- Fat Brass(소리가 약간 부드럽고 굵음)

86C- Tight Brass(소리가 매우 가볍고 어택이 강함)

Comb:

125C-Big Band Brass(좋으신 하나님이/ 성령이 불타는 교회 연주시 강추!!)


-패드

Program:

89B-Simple Sine Pad(약간 두가지의 음이 겹치는 것이 매력.)

89C-Smoothy Pad(깔끔한 패드)

57C-Ravelian Pad(몽환적인 패드. 컨트롤이 약간 어려워서 자칫 소리가 지저분해짐)


올겐

Program:

39B-Perc short Decay(퍼커션이 들어가 있음)

Comb:

15B-Rock organ(화려하고 웬만하면 일렉기타 소리에도 안묻히는 매우 튀는 올겐. ex.호흡 있는 모든 만물by마커스)

79A-3rd. Harm. on Knob(마찬가지로 퍼커션이 들어가 있음)

79B-JazzyChords/Knbs(위에 음원들보다 비브라토가 없어서 깨끗한 올겐)

47A-Dirty BX-3 organ(퍼커션/비브라토 만땅 올겐.)


Program:

88A-Ensenble Bell(제일 무난한 벨)

104B-Tinkle Bell

88B-Tropico Bell(좀 둔탁한 벨)

78A-Classic tines

78B-Night tines EP

78C-Hybrid digi EP(78번 소리들은 원래 일렉트릭 피아노(EP)소리인데 전 가끔 벨소리로 대체해서 쓴답니다. ex. Sing Sing Sing)


모션(끊임없이 움직이는 소리/패턴, ex.나는 주의 친구)

Program:

127A- Stream Sweeps(슈우욱~하고 바람 부는 소리)

93A-Swirling Dreams(신비한 소리)

93C-Flying Machine(뭔가 날아다니는 듯한 소리)

Comb:

94B-Arp Factory1(2보다 약간 더 가벼운 소리)

94C-Arp Factory2(나는 주의 친구에 쓰엿던 바로 그 시끄러운 소리)


SE(효과음 ex. 새소리, 물소리)

Program:

79G- Whistle(호루라기)

123G-Seashore(물소리)

124G-Bird Tweet(새소리)

127G-Applause(박수소리)


Lead Synth(일렉트릭 사운드. 오락기 소리(?))'

Program:

10D-Square Wave Lead

26D- Trancer Lead

42C-Smooth Sine Lead


이외에 자주 쓰이는 소리:

Prog. 76G-Pan Flute(리얼감있는 플룻 소리)

Prog. 21D-Ooh/Aah VoicesST(사람 목소리 우우우/아아아. 가끔 축복송 할 때 좋음)

Prog. 01B-Acoustic piano(기본 피아노. 만약 부득이하게 이 건반을 메인으로 써야 한다면.)



나름 쓴다고 썻는데 원래 쓰는 거의 반도 못썻네요..에구구 ㅠ 대충 이정도 음원을 쓰고요, 앞서 말했듯이 이건 전적으로 제 스타일에 맞는 음원들입니다. 세컨 주자들마다 선호하는 소리가 다 다르더라구요. 악기를 접할 기회가 많으신 분들은 시간을 내어 모든 소리를 하나 하나 눌러보며 익히시기를 추천합니다. 평소에 음원들을 익혀놓으시면 콘티가 나왔을 때 "아! 이 소리로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다"라는 감이 와요. 저희 찬양팀의 경우에는 인도자분이 신기한 소리(예전단에서 비교적 자주 쓰는)를 좋아하셔서 일렉트릭 사운드와 모션 사운드를 자주 쓰는 편입니다. 


코르그 트라이톤은, 전설적인 악기입니다. 콤비와 프로그램 모두 5개의 뱅크와(콤비는 C까지만) 각 뱅크당 127개의 음원이 있으니  약 천여개의 음원이 있는 셈이죠.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소리란 소리는 다 들어 있습니다. 하모니카에서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헬리콥터 소리까지 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소리와 음악으로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에는 매우 작은 규모지만요..ㅎ


다른 선생님들이 카테고리 마다 특색들에 관해 강의 하신 강의안이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줄이겠고요, 다른 세션보다도 세컨은 정말로 자유로운 분야입니다. 연주자가 조금 더 자유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통로이죠. 하나님을 기뻐하는 걸 외치는 브라스, 마음을 고백하는 스트링, 1절에서 쉬고 후렴에서 치고 들어가는 부분까지 모두 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수 있는 크나큰 기회입니다. 너무나도 신나고 재미있게 하나님 앞에서 뛰놀 수 있어요. 하나님을 향한 감정을 여러가지 소리로 표현 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디테일한 신디 사용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루어 본 키보드는 총 다섯갠데요, 트라이톤 계열(TR,Le, Studio)세가지와 롤랜드 RS-5, 그리고 야마하 S-90xs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한가지씩 사용법에 대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나눌게요.

혹시 고쳐야 할 내용이나 없애야 할 것들은 말씀해주시면 바로~! 고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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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콤쌉싸름한 | 작성시간 15.02.28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 작성자갓블레스유~ | 작성시간 15.11.21 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너무감사!!
    야마하나 커즈와일도 강의해주세요!!!!
  • 작성자형님 | 작성시간 17.08.24 코르그 트라이톤 음색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 작성자룰루루딩동댕 | 작성시간 20.03.24 귀한 정보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큰 도움이 됐어요~
  • 작성자피아노st | 작성시간 21.08.09 우연히 글을 발견했는데 소중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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