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난초Cephalanthera erecta (Thunb.)Blume 분류체계 Plantae >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Liliidae (백합아강) > Orchidales (난초목) > Orchidaceae (난초과) > Cephalanthera (은대난초속) > erecta (은난초) 이명정보 [원기재명] Serapias erecta Thunb. (은난초) 낮은 산지 숲속에 나는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키는 20~30cm이다. 잎은 줄기 윗부분에 4~5장이 달리며, 어긋나고,타원형이며, 길이 3~8cm로서, 밑동은 줄기를 감싸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이삭꽃차례를 이루며,꽃부리가 열리지 않는다. 꽃받침은피침형, 길이 7~8mm,곁꽃잎은꽃받침보다 짧고,입술꽃잎의 밑동에 짧은꽃뿔이 있다.입술꽃잎의 세 열편 중 가운데 열편에는 솟은 줄이 5개가 있으며,암술대는 서고, 끝에 꽃밥이 있으며,꽃밥은 2실, 긴타원형의 꽃가루덩이가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나며, 일본 홋카이도, 혼슈, 규슈,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꽃차례의 길이가 하부의 꽃싸개잎보다 상대적으로 길어꽃차례가 식물체 위로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과 꽃자루와 씨방에 털이 없는 특징으로 은대난초와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민은난초에 비해 입술꽃잎에 꽃뿔이 있는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고, 꼬마은난초에 비해서 잎이 3cm 이상으로 잎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긴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은란이라고도 한다.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
2026. 5.7 부산 엄광산 자락
여동생과 점심을 먹고 내원정상 위 엄광산 자락을 좀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숲에 드는데 여동생은 카메라는 두고 오라는 걸 메고 왔다.
금난초도 못 봤는데 의외의 장소에서 만난 은난초.
큰 나무가 많아 그늘이 내려않아 사진은 별로지만 우리를 추억하는 사진으로 남았다.
여동생도 폰으로 찍었다.
나와 15년 차이나는 여동생은 늦둥이다.
42에 엄니가 힘들게 낳아 준 여동생.
엄니가 그러셨다. 할매가 아이를 낳았다 부끄럽다고 했더니 엄니는 '나중에 흰자 너 말동무될 것이다.' 라고 하셨다.
흰자는 내가 피부가 하얗다고 어릴 적 흰둥이라 부르다 흰자라고 불렀다.
초등학교 들어가 내 이름이 흰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나를 흰자라고 부르던 세대의 어르신들이 거의 돌아가셔서 이제 그 이름으로 잘 불려지지 않는다.
고향 가면 어쩌다 흰자 왔나 하는 어르신을 만나면 옛일들이 떠올라 반갑고 뭉클한다.
나이가 드니 정말 여동생은 내 말동무가 되었다.
가끔 만나서 좋아하는 음식 나누고 걷고, 사는 얘기도 한다.
좋은 시간을 함께 나누는 내 친구다.
숲을 걸으며 보낸 시간은 은난초와 함께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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