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A리뷰]]저글러(Juggler) - Wayne Elise

작성시간12.06.01|조회수198 목록 댓글 0


 

 

 

PUA 저글러 – Wayne Elise

 

 

이런 글로 찾아 뵙는 게 정말 간만이군요몇 달전에 저글러에 관한 글을 썼었다가 실수로 날아가버린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함 써봅니다제 기억에는 그때 제법 상세하게 썼었는데 지금 그때만큼 자세히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야사로 알아보는 픽업 커뮤니티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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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ggler & Wayne Elise

 

본명은 wayne elise. 길에서 마술을 공연하는 street performer/stand-up comedian이었기 때문인지 PU community 내에서는 juggler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Juggle’은 서커스에서 자주 보게 되는 공을 여러 개 돌리는 동작을 말하는 단어입니다저글러는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동시에 공을 여러 개 돌릴 줄 알죠. Check this out! http://www.youtube.com/watch?v=7vtA2Deva34)

 

the game이란 책을 통해 유명해졌지만 사실 그는 zan, mystery 등과 같은 시기에 이미 자신의 pick-up method를 정립한 자수성가형 PUA였슴다. Alt.fastseduction어쩌구 라는 픽업 포럼에서 2000년대 초반에 그 이름이 유명했는데 특히 mystery가 가르치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그는 ‘how to be a pickup artist’라는 책의 저자이면서 현재 charismaarts.com 이라는 업체의 대표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2. Juggler method

 

Tyler durden의 분석에 따르면 그의 게임은 크게 3가지 부분에서 mystery method와 구분됩니다첫째, juggler의 게임은 rapport 위주의 게임입니다친근감이라는 부분과 신비감’ 이라는 부분이 꼭 상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둘이 온전히 양립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님은 다들 이해하실 것입니다. Mystery가 그의 pseudonym(필명)처럼 신비감을 중시하는 데에 반해 juggler는 여성과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친근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그는 심지어 난 신비감을 주는 것이 픽업에 도움이 된다고 보진 않는다’ 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요즘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게임과 방법론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바뀌니 말이죠픽업 커뮤니티 내에서 유명했던 90/10 rule-오픈 초반의 대화는 남자가 90%를 점유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을 차차 50:50으로 바꿔놓아야 하므로 오픈 시에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지침-이란 개념을 처음 말한 게 juggler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1년 전에 들었던 그의 팟캐스트에서는 자신은 더 이상 그 개념을 믿지 않으며대화 상의 빈 곳을 만들어 여성으로 하여금 그 공백을 채우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하며 굳이 말을 천천히 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그의 wing인 johnny savior는 말을 꽤 빨리 하는 편이죠.) 이렇게 rapport-building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유머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tyler juggler method가 즉흥적인 유머보다는 루틴에 굉장히 의존하는 게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그는 SOI(statement of interest, 호감선언)가 필요하다고 보는 쪽입니다영국의 한 TV에 나와서 일반인 3명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저글러는 여성은 네가 무슨 의도로 접근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그 점에서 명확하게 너의 성적인 의도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귀엽다고 말하지 말고 섹시하다고 말해줘라귀엽다 라는 표현은 친구 사이에서도 쓸 수 있는 말이지만 섹시하다는 말은 여자-남자 사이에서 쓸 수 있는 말이다네가 남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Mystery method의 많은 부분이 push-pull keeping her guessing(“그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걸까없는걸까?”라고 궁금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에 비해 저글러는 그녀는 네가 관심이 있어하는 줄을 알고 있다중요한 건 네가 남자답게 다가설 수 있느냐 이 부분이지그녀가 모르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이 점은 다음 언급할 group approaching과 연결되지요.

 

셋째, group theory 상의 차이입니다여러 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을 어프로치 할 때 MM이 내 타겟을 neg으로 눌러주면서 고립시키고그 와중에 obstacle들에게 DHV를 하여 타겟으로 하여금 나의 관심을 얻어내고 싶어하게끔 만드는 교묘한 기술적 요소가 담겨 있다면, juggler는 그냥 자신의 타겟에게 남자답게 말을 걸라는 것이죠. Mystery가 타겟을 고립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 모자를 씌워 준다던지 목도리를 걸어준다던지 하는 행위를 하는데, juggler는 그녀가 얼마든지 그런 prop을 내려놓고 갈 수가 떠날 수도 있으며굳이 타겟의 친구들 마음까지 다 얻으려고 하는 것은 필요 이상의 노력이라고 평가절하 합니다.

 

미스터리와 저글러의 상이한 성격/외모 만큼이나 방법론에서도 위의 세가지 말고도 수많은 짜잘한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이 정도면 소개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 www.charismaarts.com

 

애초에 street performer로서 더 많은 관객을 모으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고이러한 관심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가 master PUA가 되는 데엔 약 7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자면애초에는 상업적 PU업체를 세우는 것에 부정적이었지만 어쨌든 그는 카리스마 아츠라는 업체를 세우고 대표가 되었습니다특히 2005년에 닐스트라우스의 the game이 출판되면서 유명세를 탄 저글러는 밀려드는 강의 요청 때문에 강의료를 대폭 올리고 자기 대신 부트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강사를 여럿 채용했다고 합니다그러나 급작스러운 변화는 뒷탈이 따르기 마련인지 2008년에 그의 업체에 있던 코치가 독립하면서 저글러와 카리스마 아츠에 대해 쓴 글로 인해 큰 진통을 겪게 됩니다. (대략 저글러는 좋은 사람이지만 자격이 없는 코치를 여럿 채용하여 부트캠프의 수준이 들쑥날쑥했고자신의 방법론만 가르치게 독선적으로 굴었으며 그에게 충성적이지 않은 것 같은 사람들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다 해고하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군요여하튼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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