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stereo) :
입체음향(立體音響)을 뜻하는 영어 단어 ‘stereophonic sound’의 약어이다.
음향 재생을 두 계통의 회로로 좌우를 분리하여 입체감 있는 음향을 만들어내는 것.
즉 양이효과(兩耳效果)를 이용하여 음원(音源) 확산감과 깊이감을 느끼게하는 기술이다.
이와 반대로 음향 재생을 한 계통의 회로로 하여 음향을 만드는 것을 모노(mono. 모노럴. monoral)라고 한다.
스테레오와 모노의 가장 큰 차이라면 스테레오에서는 음향의 정위(定位)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케스트라나 연극과 같이 음원이 널리 퍼져 있는 음을 좌우 2개의 마이크로폰으로 집음(集音)하면,
동일 음원에서 나온 음은 마이크로폰의 위치에 따라 음의 세기와 도달시간에 차이가 생겨서,
두 마이크로폰의 신호에는 사람의 양이효과에 상당하는 정보가 포함된다.
이것을 별개의 전송로를 통해서 2~3m 정도 떨어져 있는 좌우 2개의 스피커로 재생하고,
두 스피커를 밑변으로 하는 이등변삼각형의 꼭지점 부근에서 들으면
좌우의 귀에 세기·시간이 각각 다른 음이 들려와서 음원의 위치가 재현된 것처럼 느껴진다.
따라서 음원이 넓은 오케스트라는 앞쪽에서 넓어지는 것처럼 들려서 임장감(臨場感)이 넘친다.
또 뒤쪽 벽이나 객석으로부터의 반사음을 입체적으로 집음하기 위해서
뒤쪽을 향하게 한 좌우 2개의 마이크로폰에서 오는 신호를 별도로 전송하고,
뒤쪽 좌우에 배치한 스피커로 재생하여 앞쪽 재생음에 더하면
마치 객석에서 음에 둘러싸여 듣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가 있다.
이것이 4채널 스테레오인데, 보통 스테레오에 비해서 더욱 임장감이 좋다.
*정위(定位) : 두 소리가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느끼는 위치.
정위상태에서 느낌이 깨지고 다른쪽으로 치우치는 효과를 하스 이펙트(Hass Effect)라고 한다.
▶양이효과(兩耳效果. 바이노럴효과. Binaural Effect) :
두 귀에 도달하는 음의 음압차(音壓差)와 위상차(位相差)로
음원(音源)의 도래(到來) 방향을 지각하여 판단할 수 있는 감각능력과
두 귀로 들으면 한 귀로 듣는 것보다 음을 크게 느끼는 binaural summation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