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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헌의 아침산책

아침 사진 산책 2019. 12. 3

작성자가인 송세헌|작성시간22.05.02|조회수6 목록 댓글 0

    


조선의 학자 조식은
三紅詩에서
山紅
水紅
人紅이랬단다.
산천이 다 노랗고, 붉고, 푸르더니 이제 건조한 갈색이다.
게다가 비가 오니 낙엽 담은 부대자루마다
빨간 우표 딱지가 붙었다.
수신인 없는 소포 아닌 대포.
배달민족의 가을이 잠시 젖고 있었다.
접시물에도 단풍 들던 삼홍이더니
내 몸에서도 가을빛이 빠지고 있다.

 

-words dont come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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