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Puccini / Turandot - Scena Finale(투란도트 마지막 장면) - Arena di Verona 2016
작성자박호작성시간26.06.05조회수1 목록 댓글 0Puccini / Turandot - Scena Finale(투란도트 마지막 장면) - Arena di Verona 2016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1920년대 작곡한 3막 오페라. 푸치니의 유작으로 작곡 중 사망하여 마지막 부분을 프랑코 알파노가 완성하였다. 1926년 4월 25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밀라노 라 스칼라 가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칼라프가 부르는 네순 도르마는 마술피리 밤의 여왕 아리아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오페라 곡 중 하나이다. 투란도트는 무대가 고대 베이징 자금성일 뿐 상상의 이야기로 역사적 사실과 관련 없다. 투란도트는 중앙아시아 지역인 투란(Turan)과 딸을 의미하는 도트(dokht)를 합친 단어로 '투란의 딸'이란 뜻이다. 오페라에서는 공주의 이름으로 쓰인다. 1막 중국의 한 광장, 투란도트 공주는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어 문제를 맞힌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이나, 문제를 맞히지 못한 자는 칼날 아래 그 오만한 머리를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막이 오른다.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맞히지 못한 페르시아 왕자의 참수형을 준비하며, 행사를 구경하러 나온 구경꾼 인파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한 노인이 길에 넘어지게 되고, 한 여인이 그를 부축한다. 노인은 티무르, 여인은 류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와중에 한 남자가 등장하여 '아버지'라며 노인을 부축한다. 이 인물이 바로 칼라프. 타타르 왕국의 몰락 이후, 칼라프와 그 일가는 망명길에 나서면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머나먼 땅인 중국에서 부자가 상봉하게 된 것이다. 티무르는 자신이 고생하는 동안 류가 옆에서 극진히 보살펴주었다며 칼라프에게 이야기하고, 칼라프는 왜 그렇게 헌신하느냐고 류에게 질문한다. 돌아오는 대답은 주인님이 예전에 지어주신 미소 한 번 때문이라고. 참수형 거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됨에 따라 군중들의 분위기는 고조되고, 칼라프는 분개하며 투란도트를 부른다. 하지만 참수형의 집행명령을 내리기 위해 등장한 투란도트의 아름다운 외모에 칼라프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버리고 만다. 티무르는 류와 함께 칼라프에게 이 곳은 안전하지 않으니 어서 다른 곳으로 떠나자고 권하지만, 이미 사랑에 눈이 먼 칼라프는 이 곳이 아니면 살 수 없다며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노라고 한다. 한밤중에 벌어진 소란에, 세 대신인 핑, 퐁, 팡이 나와 더는 도전자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못 보겠다며 칼라프 앞을 막아서고 투란도트가 대수냐, 얼굴에 팔 두 개, 다리 두 개 달린 여자라며, 회유하고, 사랑에 빠져 자기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는, 자기 아비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불효자이며 어리석은 자라고 놀리기까지 하지만 전혀 듣지 않자, 칼라프에게 '사랑은 이런 것이다'라며, 참수된 페르시아 왕자를 보여준다. 뒤이어 류가 주인님이 죽는다면 우리는 갈 곳을 영영 잃게 된다고 만류한다. 하지만 칼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결국 징을 울려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한다.2막 북경의 한 누각, 세 대신은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언제부터 죽은 남자들의 시체를 치우는 게 우리 일이었냐, 때려치우고 아늑하고 편안한 고향집에 내려가고 싶다는 아리아를 부른다. 대신들은 익살스럽게 칼라프와 그 이전에 도전했다가 죽은 이들을 비꼰 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각각 결혼식과 장례식을 준비하러 떠난다. 이어서 황궁,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다고 징을 친 칼라프는 투란도트의 아버지이자 중국의 황제인 알톰을 알현하게 된다. 알톰 역시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인정해준 서약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자네(칼라프)의 목숨까지 잃어 나에게 부담을 안겨주지 말고 편하게 죽게 해달라며 칼라프에게 다시 생각해보라 한다. 그러나 칼라프는 올곧게 '폐하, 시련으로 나아가게 해 주소서'라는 대답만 할 뿐이었다. 결국 알톰도 '죽음에 취한 젊은이 같으니, 그렇다면 나아가서 네 운명을 실현시키라'며 투란도트와 대면시킨다. 투란도트는 등장하면서 자신의 선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선조인 '로링 공주'는 바로 너 같은 이국의 왕자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첫 번째 문제를 내기 시작한다. 문제를 들은 칼라프는, 부활하고 사라지며, 자신에게도 있는 것이라며 희망(La Speranza)이라 답을 내놓고, 투란도트는 희망은 항상 사람을 속이는 것이라며, 이어서 두 번째 문제를 낸다. 첫 번째 문제를 맞힌 사람은 여럿 있었으나 두 번째 문제까지 맞힌 인물은 얼마 없었는지 군중과 황제까지 칼라프를 응원한다. 칼라프는 그대의 시선이 자기에게 머물 때마다 혈관 속에서 불타오르기도 하고 꺼지기도 한다면서 피(Il Sangue)라고 답을 내놓는다. 투란도트는 괜히 칼라프를 응원하는 관중들을 협박한 후, 마지막 문제를 낸다. 칼라프는 한참 동안 당황하지만 결국 자기에게 승리를 주었다며, 자신의 불은 당신을 녹일 것이라고, 투란도트(Turandot)라는 대답을 내면서 세 가지 문제를 모두 맞추게 된다. 칼라프는 투란도트의 세 가지 문제를 모두 풀었기에 두 사람은 결혼을 해야 했으나, 정작 투란도트 공주는 부황에게 자신을 노예처럼 저 남자에게 주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관중들은 물론, 황제까지도 서약은 신성한 것이라며 투란도트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이에 반해 칼라프는 불타는 사랑으로 가득한 투란도트 공주를 원한다며 제안을 하나 한다. 중국 사람들은 그 누구도 아직 자신의 이름을 모르니, 이튿날 동이 트기 전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기꺼이 죽겠다는 것이었다. 격노한 공주는 베이징 사람들에게 밤을 세워서라도 그의 이름을 알아내라고 일갈하며 2막이 끝난다. 3막 그의 이름을 알기 위해 분주한 중국 사람들로 소란스러운 황궁의 정원, 중국 사람들이 한탄하며 내뱉은 우리는 곧 죽게 될 거야! 라는 말을 들은 칼라프는 그 유명한 테너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부르며 승리를 확신한다. 그런 칼라프 앞에 핑, 퐁, 팡이 나타나 안절부절못하며 '왜 이리 공주의 무서움을 모르시나, 대체 무엇을 원하느냐, 여자를 원하면 얼마든지 주겠다. 재물을 원하느냐, 보석을 얼마든지 주겠다. 명예를 원하느냐, 지금이라도 중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지만, 어서 날이 밝으라며 세 사람의 이야기를 무시할 뿐이었다. 결국 칼라프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 세 사람은 지난 밤, 칼라프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제보를 받아 티무르와 류를 잡아오고 투란도트를 청한다. 투란도트는 칼라프에게 얼굴이 창백해졌다고 하나, 칼라프는 달빛을 받았을 뿐이라고, 저들은 내 이름을 모른다고 대답한다. 투란도트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며 두 사람을 고문하라 하자, 류가 '공주님이 원하시는 이름은 오로지 저만이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나선다. 칼라프는 '네깟 종이 무엇을 아느냐'고 다그치지만, 결국 류는 고문을 당하게 된다. 모진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는 류에게, 투란도트는 '무엇이 너를 그렇게 강하게 하느냐'고 물어보고, 류는 사랑이라며, 자신은 두 번 다시 주인님(칼라프)을 뵐 수 없겠지만 그것이 자신의 승리라며, 자신을 포위하고 있던 백성들 중 한 사람의 칼을 뺏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티무르는 류의 죽음에 분개하고 슬퍼하며 함께 퇴장한다. ※ 바로 여기까지가 푸치니가 작곡한 부분이다. 칼라프 역시 투란도트에게 분개하며, 여전히 자신을 거부하는 투란도트에게 위선을 벗어던지라며 입맞춤을 하게 된다. 투란도트 역시 자신이 졌음을 시인하고, 칼라프에게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느냐며 칼라프에게 묻는다. 칼라프는 '사랑'이었다며, 방금 전의 입맞춤으로 자신은 승리하였다고, 투란도트 공주에게 내 이름은 칼라프이며, 티무르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투란도트는 드디어 당신의 이름을 알았다며 황궁으로 돌아가 황제 앞에서 이방인의 이름을 알았다고 고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사랑이라며 두 사람의 입맞춤과 함께 막을 내린다.[나무위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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