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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파종

이걸 어쩌나요 (너무 빠른 청단풍씨앗 발아)

작성자동청(김회청)|작성시간10.03.19|조회수2,026 목록 댓글 38

청단풍씨앗 작년 채종과 동시에 파종을 했습니다.

그 과정을 올려봅니다.

다들 잘 하시는 것들이기에 도움은 그리 안되시겠지만,

또 제 방법에 많은 오점들이 있었는데,

참고 하실만한 사항은 참고하시고 개선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2009년 11월 12일

지난해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본점에 회의가 있어 아침에 들렸다가 지점으로 오면서 그동안 봐두었던(청단풍 다운 청단풍 - 수령은 상당히 오래된 딱 한그루)

청단풍 씨앗을 따는데 나무가 너무 커서 기다란 대나무 장대로... 포장 서너장  깔고서,

그런데 이녀석들 아름다운 비행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자리에는 전혀 착지하지 않더군요 (쬐끔은 열받았지요)

건너편 슈퍼 아저씨 보기 안타까웠는지 빗자루 들고 나와 그냥 쓸어라고  몽당 빗자루 한자루 빌려 주더군요)

 

가장인기없는 청단풍 씨앗을 1말정도 채취했습니다.

바람이 약간 불고 쌀쌀한 날씨속에

양복입고, 용달차 적재함에 올라서서 .....

 

지나가는 사람들, 차량 운전수들이 의하한 눈빛 또는 상태안좋은 사람 취급하는듯한 눈빛들

 

청단풍 씨앗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꼬리들 돌리는게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아주 옛날 즐겨?타던 수송기가 생각나더군요^^)

 

오늘저녁 내일 까지 씨앗고르기를 하고 토요일 살균제 및 살충제 희석한 물에 한 이틀정도 침수후

직파 해볼까합니다. 

우리나라 단풍의 대표수종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전지, 전정이 잘되어 자유로운 수형을 만들 수 있다. 가을철 붉은 단풍이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2009.11.20일(금)

점심시간에

지난번 채집하여 놓은 청단풍나무 씨앗을 일요일 파종하기 위해 종자소독 실시 함

베노람수화제와 수프라사이트를 희석한 물에 침전하였습니다.

약20시간 침전후 일요일 오후쯤 노지파종상에 직파할 예정입니다.

 

 

 

 

 

 

2009.11.22일(일)

청단풍나무 씨앗을 노지에 파종하였음.

 

파종상 만들기- 만들어 놓은지 며칠 지나서 약간 다져진 겉흙을 부드럽게 긁어 파줌

물론 돌과 이물질등을 골라냄

 

 

 

 

파종직전 파종시 흩뿌림이 잘되게(물기가 있기에 손에 안달라 붙어라고) 모래와 섞어 놓은 모습

 

 

 

파종상을 1차 로울러질 하고 청단풍나무 씨앗 흩뿌림 작업중임

논뚝 배수로용 PVC파이프에 무게감이 있어라고 쇠파이프 추가함

그리고 힘주지 않고 가볍게 굴려줌

 

파종상에 씨앗 흩뿌리고 나서 로울러질 한번더 해놓은 상태

 

 

구멍있는 바구니에(빵상자가 최고였음) 마눌이 한삽떠주면 나는 그냥 트위스트로 흔들어서

적당히 흙을 덮어주는 모습입니다.

 

적정 습도 유지 및 겨울철 보온등을 위해 볏짚을 얇게 깔아주고

바람에 흩날림 방지를 위해 차광망(헌 것)을 덮어줌

 

충분한 물을 뿌려줌 ...... 그리고 내년 봄을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서리가 내리고

눈보라가 휘날리고

땅이 꽁꽁얼기도 하고

드디어 3월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한살 더먹었지요^^

 

 

 

2010년 03월 19일

일기가 고르지 않은 가운데 (요며칠 야간에는 영하권, 서리도 엄청내리고, 땅도 얼고)

오늘 우연히 살펴보니

아 이런....  지난해 늦가을 직파해 놓은 청단풍 씨앗들이

일제이 싹이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4월초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지난가을 10시간 정도만 물을 먹여 파종할것을 .......

 

이대로 나두면 된서리 한 두방에 빛도 못보고 요절날것 같고

그래 그냥 비닐터널에 차광망75% 터널설치로 서리 끝나는 시점까지 보호하고자

퇴근후 부랴부랴 터널 작업을 했습니다. (4월초 기온이 올라가면 비닐은 1차로 제거할계획임)

내일이라도 낮기온이 사정없이 올라가면 환기는 해줘야지요... 혹 곰팽이, 모잘록병 유사한 증상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어제도 그제도 상당히 추웠는데 이렇게 발아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녀석들은 추위보다도 어쩌면  서리가 더 무서울것같아서 75%차광망을 샀지요^^     외상으로

 

 

그동안 삽으로 흙떠서 또는 짱돌로 비닐등을 묻었는데

엄청 진화된 멀칭용 고정핀을 샀습니다.(이것도 외상으로......)

 

아주 고전적인 파이프 활대를 이용해서 (80년대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유묘가 조금 굳어지면 이식을 또 해야 겠지요

전량 이식을 생각중입니다.

 

 

문제점 :

잔풀들도 같이 올라오던데... 해결책이 궁금합니다 (파종시 입제 제초제를 뿌렸어야 했을까요)

채종후 물먹인 정도에 따라서 발아시점도 빠르고 늦고 오차가 있을까요

등등

 

내년에는 더잘할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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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동청(김회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05 저야 오점투성인 파종방법을 조언받으려고 한것이고 파종의 대가이신 나무좋아님께서 한수 알켜주심이 어떨지요^^ 느티파종 완벽했습니다(물론 과정상 고생 많으셨겠지만요)
    언제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 작성자뒷동산 (안승용) | 작성시간 10.05.24 동청님 대형하우스에 조은것 감추어 두었지요.박형사 부르기 전에 공개 하심이....ㅎㅎㅎ 청단풍은 요즘 어떤 결과가 되었는지 궁금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동청(김회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5.24 안녕하세요 잘계시죠^^ 이거 한번 찾아뵌다고 말하는꼴이 되었습니다.. 청단풍은 어제 그제 이식하였습니다 비맞고서요
    하우스에는 그냥 시금치?나 키우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한번 놀러갈께요^^
  • 작성자뒷동산 (안승용) | 작성시간 10.05.26 동청님 께서 방문하신다면 쌍수들어 환영 합니다.푹 익힌술도 준비 됩니다.
  • 작성자현준농원(신태수) | 작성시간 10.08.22 수고하셨네요 . 또한수배웁니다.
    나무와 묘목 그리고 발아는 역시 순천 따라갈곳이 업네요 ..
    아프로 좋은거 있으면 져도 겔차 주시고요 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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