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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기술

탁구 서비스의 규정 변화

작성자골바람|작성시간18.11.16|조회수53 목록 댓글 0

[다음카페] 서비스의 규정변화입니다. 참고하세요.

서비스 규정의 강화 그리고 역사

탁구에서 서비스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었던 초창기에서 탁구 서비스 규장은 점점 강화되어 왔습니다. 이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탁구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서비스 반칙에 대한 논란은 많습니다. 저는 탁구 규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비스 규정을 어기는 분들 잘 살펴보면 선수 출신들 그리고 고수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몰라서 안지키는 것이 아니라 서브를 보다 강하게 넣기 위해서 반칙을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가끔씩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선수할 때는 그런 규정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서비스 규정의 강화된 역사를 살펴보는 것 입니다.

1937년 : 손가락으로 튕겨서 회전을 걸도 라켓에 튕기는 "핑거 스핀 서비스"가 금지되었습니다.

손가락으로 공을 던지면 쉽게 던질 수 있고 공에 회전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금지시킨 것 입니다. 공이 회전이 걸려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공을 서비스로 넣게되면 더욱 강력한 서브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금지시킨 것인데 1937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금지시켰는데 가장 많이 하는 서비스 반칙입니다.

1947년 : "오픈 핸드 서비스"규정이 채택되었습니다. 프리핸드(라켓을 들지 않은 손)를 곧게펴고 그 위에 올린 공을 똑바로 위로 던져올려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손가락으로 공을 던지는 것을 금지하고 정확하게 손바닥을 곧게 펴서 그 위에 올린 공을 던져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손바닥을 펴주어야 합니다. 감싸안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을 펴서 리시버에게 공이 보이도록 한 것 입니다. 소위 주먹서브는 1947년부터 허용이 되지 않은 것 입니다.

1965년 : 공을 던져올린 후 공이 올라가는 도중에 라켓으로 공을 쳐서는 안되면 공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도중에 쳐야한다는 규정이 채택되었습니다.

공이 올라가는 것을 치게되면 아주 쉽게 하회전 서브를 넣을 수 있는데 이 것을 금지시킨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규정으로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타이밍을 리시버가 알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공을 칠 수 있게하면 벼락같은 동작으로 서브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를 못하게 막은 것 입니다.

1983년 : "바디 하이디 서비스"가 금지되었습니다. 즉, 공을 몸으로 가리고 서비스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라켓의 양면에는 다른 색깔의 러버를 붙여야 한다는 규정이 채택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규정은 중국의 "차이전화" 선수에 의해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입니다.

차이전화 선수는 중국 국가대표 총감독을 하시다가 지금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 총 감독을 합니다. 탁구에서의 지도력을 축구에서도 보여달라는 중국 당국의 의사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서브를 넣을 때 몸으로 공을 가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리시브를 했는데 공이 테이블에 맞고나서 공의 구질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는 두 번의 바운드가 있기 때문에 그 바운드되는 것을 잘 살피면 공의 구질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대부분 상대방 라켓만 보는데 리시브를 잘 하려면 공이 두 번의 바운드를 할 때 그 공을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내 테이블에 바운드되는 것을 꼭 봐야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리시브를 할 수 있습니다.

1984년 : 서비스 할 때 라켓은 항상 탁구대 면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규칙은 2002년에 폐지되었습니다.

2002년 : "핸드 하이드 서비스'까지도 금지되었습니다. 즉 이제는 프리핸드로 공을 가리는 것이 허용되었으나 이제부터는 공을 가리는 모든 행위가 금지되었습니다.

서비스를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리시버가 공을 볼 수 있도록 개정한 것 입니다. 그 규정은 리시버 입장에서 공이 보이는 것 입니다.

이렇게 서비스 규정이 강화되어 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오픈 서비스를 규정했습니다. 탁구를 잘치는 분들, 그리고 선수 출신들이 자신이 탁구를 칠 때는 그런 규정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탁구는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규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이 글은 고슴도치 카페 "탁구의 역사에 관한 일반상식"의 글을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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