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투게더’가 만난 따뜻한 마음들
- 2026-05-1
어린이날 하면 설렘과 기대가 떠오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그 설렘을
만끽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
따뜻한 하루는 소아뇌전증&희귀난치 환아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NGO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직접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작은 참여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햇빛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운영한 부스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닌,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 조용히 부스를 둘러보다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마음을 함께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종이비행기 편지였습니다.
뇌전증&희귀질환 환아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머물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적어주셨습니다.
부스의 벽면은 점차 환아들을 향한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 편지들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큰 위로와 응원이 되어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역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서로의 얼굴을 장난스럽게 그려주기도 하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떠올리며
카네이션을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븐 속에서 작게 줄어들며 단단해지는 슈링클스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나눔이라는 이름 아래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스를 준비하면서는
‘과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그 걱정보다 감사한 마음이 훨씬 크게 남았습니다.
어린이날의 즐거움 속에서
누군가는 아픈 아이들을 떠올려주고,
또 누군가는 선뜻 후원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분명 오래 남을 응원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하루는
환아들이 병실 밖으로 나와
마음껏 햇빛을 누리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
= 따뜻한 하루의 이야기를 주변에 전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