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송
만고풍상 겪어 온
이끼 낀 바위 틈
뒤틀려 굳은살로 자라
용틀임으로 솟은 소나무
나이테 하나하나에는
겨레가 모질게 당한
아픔만큼
상처가 배어 있고
세월이 흘러갈수록
불굴의 인내 더하여
오늘까지 이어 온
숨결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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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송
만고풍상 겪어 온
이끼 낀 바위 틈
뒤틀려 굳은살로 자라
용틀임으로 솟은 소나무
나이테 하나하나에는
겨레가 모질게 당한
아픔만큼
상처가 배어 있고
세월이 흘러갈수록
불굴의 인내 더하여
오늘까지 이어 온
숨결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