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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고록 * 국군의 날 전투시범

작성자박경석| 작성시간15.12.16| 조회수390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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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23 31년 현역 군인 근무를 통해 많은 장군 직속상관 휘하에서 근무했지만 가장 존경스러운 위대한 장군은 두 분 뿐이었다.
    이 두 분 장군은 육사4기 이병형 중장과 육사5기 채명신 중장이다. 감히 나는 이 두 분의 인격과 리더십을 따라잡을 수 없는 불변 상위에 있다. 그러나 이 두 분은 4성 장군이 되지 못했다.
    너무 리더십이 돋보이고 부하의 신망이 두터워 집권자인 박정희 대통령이 격리 차단했기 때문이다.
    위 1사단 15연대 2대대장 근무시 사단장 이병형 준장이 내 직속상관이었다.
    공교롭게도 내가 존경하는 장군 중에는 4성 장군이 없다.
    군 재직간 가장 야비하고 위선적인 장군을 고르라면 정일권과 백선엽이었다.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23 1사단에서 소령 계급으로 대대장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믈다. 이병형 준장이 1군 작전참모로 재직하는 동한 나는 작전처 작전계장으로 그를 모셨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소양강을 막아 댐을 만들려고 하는데 전략 전술상 문제가 없는지 연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나는 실무자로 연구에 들어갔다.
    내가 연구 분석한 결과로는 소양강댐을 건설하면 국익이 증대할 뿐만 아니라 전략 전술상 병력 절약과 함께 방어작전에 크게 이롭다는 결론을 도출 그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를 본 박정희 대통령은 크게 만족하고 이병형 장군에게 대통령 표장이 수여 됐다.이어서 1사단장에 영전하면서 이병형 장군은 나를 대동해 대대장으로 발령했다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23 소령 대대장은 6.25전쟁 중에는 더러 있었지만 내 경우는 야전군에서 유일한 소령 대대장이었다. 이병형 사단장은 나를 과대 평가 한 나머지 1사단의 중요 과제는 모두 나에게 맡겼다. 나는 임무수행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때 맡은 국군 최대 실병 화력 시범이 여기에 올린 보전포공 전투시범이다. 보전포공 시범이라 함은 보병,전차.포병, 공군 합동시범을 말한다.
    이이서 매년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시가 행진에 1사단을 대표해 2년 연속 참가하는 영예를 누렸다.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06 내가 존경하는 두 분 가운데 채명신 장군에게는 그의 회고록 '베트남 전쟁과 나'로 보답했지만 이병형 장군께는 단 하나 보답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받은 사랑과 교훈은 하늘만큼 높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무엇 하나 보답하지 못했다. 앞으로 내가 회고록을 쓰게 되면 이병형 장군의 위대한 면모를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이다.
  • 작성자 하마 작성시간22.02.15 한신 장군은 겪어보셨는지요? 제가 군생활 할 당시 소대에 저보다 2살 많은 후배가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한신장군의 조카이었습니다.당시에 근거리에서 10.26 12.12사태가 이어 터지고 근무하던 곳의 군생활이 매우 고되고 구타도 심했는데 정신차리라고 그런 것들이 암암리에 용인 되었습니다. 그 친구 외박나가 큰아버지를 만났는데 "네 집은 2중대 3소대다" 라며 다른 말씀은 일체 안하셨답니다. 그 후배는 편한 곳이나 보직으로 가는 일 없이 보병소대에서 군생활을 마쳤고요. 그애기를 듣고 그분에 대해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5 한신 장군은 무서운 장군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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