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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풍 작성시간23.05.02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아마 우리 국민들 절반은 그곳을 탐방했을 것입니다
저도 그곳에 갔었죠. 2군단 사령부 (김종환 군단장, 하소곤 참모장) 군수처 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전역후 고등학교에서 아이들 데리고 그곳을 방문 했습니다. 아마 80년대 중반인듯 합니다. 그들이 남긴 착암기 방향이 남쪽으로 향한 흔적을 확인했지요
박장군께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 입니다. 성경 출애급기도 60만 대군을 거르린 여호수와 장군의 지혜와 용맹함으로 목표의 땅 가나안에 무사히 안착을 했지요. 정치 군인들의 모함을 무릎쓰고 잘 버텨낸 용기와 지혜도 우리 민족의 장래를 한 순간 박 장군님께 맡긴 책무였다고 생각됩니다. 전쟁중 포로가 되어 구사일생 귀환 역사도 그렇고요. 지금까지 종교와도 그리 가까운 생활은 아니였으니 나이가 8순에 이르다 보니 성서를 거의 매일 읽으며 인간의 유한성을 발견하고 종교에 귀의하는 중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로 채워지기를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