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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영상 자료.

백선엽, 명예원수 추대 퇴출 경위*MBC 스트레이트

작성자박경석|작성시간19.07.04|조회수922 목록 댓글 2

                    백선엽,명예원수 추대 퇴출 경위           

                       

                  MBC 제작진 대전 유성 '박경석 서재' 방문 촬영.주요 장면 [이근식 캡처]

                                   2019년 6월 28일 촬영

                                   2019년 7월 1일 방영 'MBC 스트레이트' 54회

 

 

 

 

 

 

 

 

 

 

 

 

 

 

 

 

 

 

 

 

 

 

 

 

 해설 


나는 군사(軍史)학자로 육군대학에서 강의(군단 방어작전)할 때부터 한국전쟁에 관련된 일본군 출신 한국군 장교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몇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첫째, 일본군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친일파로 매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일본군 출신에 의해 6.25전쟁을 극복한 점을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한편 일본군 출신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독립군 소탕 부서에 자원하여 독립군 사살 작전의 지휘관으로 활약한 자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내놓고 민족을 반역한 중죄인이기 때문이다.

만주 일대에서 활약한 일본군 관동군 지휘하의 간도특설대는 바로 조선인으로 조직된 토벌대였기 때문에 특별한 조사가 필요했다. 나는 예편 후 이일에 몰입하면서 일본과 중국으로 건너가 자료 수집에 나섰다.  그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가 조선인 병사를 지휘하면서 조선 독립운동가와 독립군 소탕작전을 펴면서 많은 학살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백선엽은 조선인 학살을 자랑하는 대담을 일본에 건너가 자행했는가 하면 각각 다른 일본어 판 회고록 두 권을 통해 어쩔 수 없이 독립운동 중의 동포를 죽여야 했다는 고백과 함께 일본의 천황에 대해 충성해야 하는 처지를 오히려 명예로웠다고 기술했다.

백선엽은 동생 백인엽과 함께 우리나라 군 출신 가운데 최고의 축재자인 수천억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 선인학원' 의 법인체는 바로 그들 형제의 소유였다. 그런 막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영웅 만들기에 몰두한 나머지 명예원수로 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마침내 이명박 정부는 그를 명예원수로 추대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나는 1년여에 걸친 극렬한 투쟁을 계속하는 동안 채명신 장군을 위주로 내 투쟁에 동조하는 원로들이 가세하면서 마침내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임을 깨닫고 명예원수 추대를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6.25전쟁 제일의 영웅으로 불리운 사실도 그 허구가 들어나 백선엽은 자승자박의 길에 당도하게 되었다.

내가 옛 상관을 고발해야 하는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던 정의는 옛 상급자보다 절대 우위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다는 분명한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다.

 만일 이명박 대통령의 처음 의중대로 백선엽이 명예원수로 추대 되었더라면 세계 軍史學界 최대의 웃음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그 무렵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 군사학계는 희한한 눈초리로 이 해프닝을 주시하고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수립 최초의 명예원수 추대라면 그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크다. 만일 독립운동과정에서 독립운동가와 독립군 토벌 작전 지휘관 경력자가 최초의 명예원수로 추대 되었다면 정부수립 자체의 이념이 결정적 모순에 직면한다. 또한 북한 인민군의 6.25 남침이 타당성을 갖는다. 일제 잔재 소탕이라는 명분이 서기 때문이다.

 

 


백선엽, 명예원수 추대 퇴출에 참여한 예비역 장군



김홍일(예 육군중장. 간도특설대 존재 최초 발의)


이형근(예 육군대장, 간도특설대 확인 자료 지원)


채명신(예 육군중장, 박경석의 퇴출운동에 동참 지원)

 

박정인(예 육군준장. 박경석의 퇴출운동에 동참 지원)

 

이대용(예 육군준장. 박경석의 퇴출운동에 동참 지원)

 

* 이 외에 뜻을 함께한 예비역 장군은 수십명이 됨(이상 한국전쟁 참전)

 


   일본인 학자 자료 지원

 


田中久弘(다나카히사히로) 박사

 

백선엽의 각각 다른 일본어판 회고록 2권 및 일본인 기자와의 친일 회견 기록 제공

중국 연변 류연산 작가의 기록

 ‘일송정 푸른 솔에 선구자는 없다.’ 에 쓴 간도특설대의 만행.


○  야간 독립군 토벌 작정 중 산나물을 뜯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불태워 죽임


  일본군 충혼비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전사한 항일부대원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


내 제물로 사용


포로로 잡힌 항일부대원의 머리를 일본도로 자르고 잘린 머리를 들고 기념촬영.


항일부대원 중 여성을 포로로 생포하고 강간 시도 후 실패하자 모두 살해.


항일부대원을 숨겨준 마을 원로를 살해 후 그의 머리를 삶은 후 두개골을 장식품으로


만들고 자랑.

 

        

       


 

 

엽 명예원추대는 세기의 난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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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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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바나 | 작성시간 19.07.11 시라카와 요시노리처럼 악질 간도특설대 출신들도 죽으면 독립,광복군 출신이거나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가 수호에 헌신하신 장군님들과 구별없이 현충원 장군묘역에 같이 안장된다는 현실이 참 슬픕니다. 저런 인간을 영웅 만들고 칭송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토착왜구'라는 신조어도 나오는 것이겠죠.
    박장군님은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시어 저 왜놈 앞잡이들이 나라를 구한 개선장군 행세하는 꼴에 지속적으로 일침을 가해 주십시요.

    본문 말미에 "...박경석 퇴출운동에 동참 지원"에서 '박경석의'로 수정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박경석 퇴출' 주장으로 읽힐 듯.
  • 작성자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12 좋은 글입니다. 모든 내용을 함께 합니다.
    본문 말미에 '박경석 퇴출운동' 을 '박경석의 퇴출운동'으로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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