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비 '충절의 고장에 보훈의 빛이]
충절의 고장에 보훈의 빛이
박경석
보라 이 고장의 평화로움과 순박한 저 얼굴
그들 가슴 깊이 간직한 충절의 의기 살아 있어
조국이 부름에 전선으로 전선으로 달려간 전우여
그 끔찍했던 포화와 밀물처럼 다가온 적들을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으로 싸워 무찔러
조국 빛내게 한 공훈 이 언덕에 증표로 남긴다
자유를 유린하려는 무리에게 자유를 깨닫게 하고
손과 손에 평화의 북채를 쥐어주며
함께 통일의 북을 힘차게 두드리는 그날
여기 핀 무궁화 밝은 미소가 영웅들을 반기리라
설명
세종시 충현공원에 세워진 시비
6.25전쟁이 발발하자 적을 무찌르기 위헤 당시 연기군의 젊은이들이 자원하여 군에 입대, 많은 희생을 내면서 조국을 지켰다. 전쟁에서 희생된 영웅들 위훈을 기리며 전사 영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연기군민의 성금을 모아 초치원읍 중앙 충현공원에 기념비를 건립, 그 기념비에 헌정한 시 '충절의 고장에 보훈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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