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하늘 푸른 별이여> 용문산 전투 전적비
가평하늘 푸른 별이여
박경석
우리는 잊을 수 없으리라 그날을
용문산 기슭 가평벌 짓밟던 중공군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리라 그날을
자랑찬 청성부대의 빛나는 대첩
저 청자빛 하늘 아래 심혼 불사르며
광영의 뿌리 내린 영웅들이시여
그대로 하여 자유 조국 이룩하였으니
민족사에 살아 숨쉴 호국의 별 되리
그 눈부신 승리의 기쁨 한 마음 되어
새 세기로 웅비하는 조국 떠받들며
통일로 지향하는 화합의 광장
번영으로 이르는 큰 길에 나아가리라
용문산 전투전적지 헌정 시비
1951년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 사단과 국군 제6사단과의 치열한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전적비이다. 이 전투는 중공군의 춘계대공세를 제6사단이 혈전 끝에 중공군 제63군 주력을 섬멸시키고 대승을 거둔 전투로서, 이 전투의 승리를 기점으로 국군은 승세로 전환, 이어진 전투에서도 전쟁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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