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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비록 군문은 떠났지만 감회가 깊습니다.
    1962년 '국군의 날'에 서울 광화문거리에서 대대 병력을 이끌고 분열행진 하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보병제1사단 제15연대 제2대대장(육군중령) 시절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는 달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祖國' '正義' '眞理' 의 신념 뿐이었습니다.
    작성자 박경석 작성시간 12.10.01
  • 답글 내 삶에서 욱군중령 때가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었나 봅니다.

    *파월 맹호사단 제1진 在求大隊長.- 대대단위 최고무공 성취
    *월남전 전투지휘 기간(15개월) 두 권의 저서 출간. 그 가운데 '十九番道路' 베스트셀러(32만부)
    *KBS TV - '1967년을 빛낸 사람 10인'선정(전쟁영웅), 출연
    *을지무공훈장을 비롯 6개의 각급 훈장 수훈.
    *두 번의 광화문 국군의 날 퍼레이드.1사단 대대병력 지휘.

    그러나 비극도 있었습니다.
    파월 기간 중,가족의 불륜으로 가정이 풍비박산이 되었죠.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0.12
  • 답글 대대병력을 이끌고 분열행진 하시는 선배님의 모습 상상만해도 축복입니다. 작성자 최단 작성시간 12.10.11
  • 답글 이 나라의 영원한 영광은 군이 존재하고 나라를 지킬 힘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장군님의 신의와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이 영광스런 국군의 날을 장군님께 거수경례로 축하 드립니다. 충성!
    작성자 김태희 작성시간 12.10.02
  • 답글 서현식 전우의 집안 일이 많은 것 같네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하는 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넷에서도 왜 '휴전중(?)'인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0.01
  • 답글 박장군님 추석은 잘 지내셨습니까? 국군의 날 행사를 추석연휴관계로 9월26일 계룡대에서 미리 한다고 국방부장관의 초청장이 왔습니다만 집안일이 많아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장군님댁에도 들릴겸 겸사겸사 꼭 참석하려했지만 참으로 아쉽습니다. 작성자 서현식 작성시간 12.10.01
  • 답글 왜 동기들은 소령으로, 최단 박사께서는 대위로 전역했나요?.
    사고 낼리도 없었을 텐데...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10.01
  • 답글 감회가 세롭겠읍니다.
    저는 1962년 8원 1일부로 동기들은 소령으로 진급하고 저는 대위로 전역하든 때입니다.
    세월이 무섭게 흘러갔읍니다.
    그당시에는 고참 대위로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군의관 임관후 제대할사람은 그대로 하고 제대 안할사람은 진급이되였음니다 . 처음에는 3년 계약으로 임관했는데 충원이 않되여 2년을 더하게 되였읍니다. 대부분 사회에 나가 개업을 원하는 군이관들이여서 당시 후배 군의관들이 충원이되여 나오게되였읍니다.
    작성자 최단 작성시간 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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