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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장군님. 편한 하루 되셨는지요?
가끔 예전 생각이 납니다.
2003년 2월 초순 겨울 방학을 맞아 태릉 육사 근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계신 장군님을 찾아 뵈었던 일이 문득 생각납니다. 그해 겨울 얼마나 날씨가 춥고 추웠던지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불쑥 장군님 댁에서 찾아 뵙게 되어 처음에 많이 쑥쓰러웠습니다. 그래도 장군님 덕분에 처음 육군사관학교를 방문견학하게 되었고, 처음 만났지만 장군님 자택에 반갑게 맞아, 환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던지요.
그때 장군님꼐서 선물로 주셨던 "육사 생도 2기"라는 책이 저에게 많은 깨달음과 역사 작성자 요나 작성시간 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