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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산이 하도 소란하여 몇 발작 옮겨봤더니
    글쎄 온갖 치장을 해놓고 마음 셀레게 해서
    밤잠을 뒤척였어요,
    어느 담쟁이의 매혹전인 입술,
    그 유혹에 끌려 많은 발길이 분비더군요,
    금 값이 오른 요즘 은행은
    금 가락지 초라 하도록 번쩍거려 화사하네요,
    요란한 풍경두고 집으로 들어오기 싫어
    한 웅큼 은행잎 안고 왔어요,
    작성자 남궁연옥 작성시간 11.10.26
  • 답글 떨어지는 낙엽때문일가요?
    착찹한 심정 내려놓으시고
    돌아오는 길...
    세상 물정 관심 없는 은행잎
    지금 한창
    제멋에 겨운가 봅니다.
    작성자 김태희 작성시간 11.10.27
  • 답글 아직 소녀시절처럼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그대는 과연 시인입니다.
    나는 가을이면 짧게 남은 삶의 시간을 연민합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이 해도 흘러가네요.
    작성자 박경석 작성시간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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