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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서울의 약수동 횟집에서 여러 지인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자리에 합석을 하신 공군 예비역 K장군이 있었습니다.
전투비행 단장을 역임했고,9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주 정정하십니다.
어쩌다가 월남전의 고엽제 환자들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
제가 혹시 박경석 장군님을 아시느냐고 했더니....
( 아~~재구 대장 박경석 장군....
잘 알구 말구...월남전에 영웅아닌가...!
채명신 사령관 직계라서 견제를 받아서 피해를 많이 봤지 아마~~,
훌륭한 영웅이야...)
옆에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무척 기뻤습니다.
공군 출신이면서도 월남전에 박식하신것을 보면서 또 놀랐구요..
장군님 행복합니다. 작성자 이 권남 작성시간 1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