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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연옥 시인에게

    6.25. 71주년이네요.
    정말 만감이 교차합니다.
    17세의 소년 육군소위 가 전투에서 중상을 당하는 비극부터 시작합니다.
    중상, 포로, 탈출. 그러나 지금은 행복합니다.
    작성자 박경석 작성시간 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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