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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여름 날씨입니다.
오전 11시 경복궁 워킹시 반팔인데도 땀을 흘렸지요.
그러나 상쾌합니다.
경회루 뒷뜰에서 아낙네와 섞여 쑥을 한 줌 뜯어와 점심에 쑥국을 끓여 먹었답니다. 작성자 박경석 작성시간 12.04.28 -
답글 가장 신선하고 신성한 쑥을 먹었습니다.
경복궁 경회루 뒷뜨락 잔디밭에 솟은 쑥을.^^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04.28 -
답글 장군님의 그리던 꿈 하나 찍어내셨습니다.
쑥은 향기입니다.
쑥은 민초입니다.
쑥은 민족의 가난함 입니다.
쑥은 이름보다 더 아름다운 문학의 꿈입니다.
쑥은 장군님이 좋아하시는 그런 꿈입니다,
한 줌의 쑥이 장군님과 저희들의 꿈입니다.
쑥처럼 고맙숩니다, 작성자 김태희 작성시간 1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