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4호전차에 이어 6호전차 "King Tiger"로 인사드립니다.
우선 본 작업 中 위장색 작업은 최훈모님과 같이 작업하였는데 훈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 제작 동기
제가 King Tiger를 만든 경험은 어렸을 적 합동과학에서 출시되었었던 1/35 모터라이즈 시리즈를 몇 번
만들어 본것이 전부입니다.
아래 사진은 합동과학에서 1/48로 나왔던 Porsche King Tiger의 Box Art그림 인데 언젠가는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결국 만들지 못한 킷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림은 정말 예술입니다....)
올해도 범띠해이고 (저도 사실은 호랑이띠입니다만...) 올해가 가기 전에 호랑이 하나를
완성하려고 했는데 마침 이번에 작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4호전차 H형 에서 소개하여 드렸듯이 4호전차의 Ace였던 쿠르트 니스펠 (Kurt Knispel)
이 전쟁말기에 탑승하였던 전차가 King Tiger (Porsche 및 Henschel형 모두 탑승하였음)인데
이것도 제작하게 된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에도 전차병을 별도로 작업해 주었는데 쿠르트 니스펠 (Kurt Knispel)을 다른 자세로 작업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2. 제작 과정
당초에는 타미야제로 제작하려다가 비용 및 지메리트 코팅 문제로 지메리트버젼의 "용가리"를 구입했는데
역시나 연결식 궤도가 문제더군요... (부품도 많고... 차체도 약간 높고... 하지만 비용대비해서는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기존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3만원 중반대에 구입했습니다.
금번 제작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인 강판질감, 용접표현 등을 해주었습니다.
(포신의 경우 킷에 포함되어 있던 알루미늄 Single piece Barrel은 얼핏 보기에 두께가 너무 두꺼워
보여서 사용치 않았습니다. → 마치 155mm 곡사포 포신처럼 포신이 매우 두껍더군요...)
도색은 자료를 바탕으로 3색 위장무늬 (Dark Yellow - Dark Green - Red Brown)를 칠해주었는데
Dark Green은 군제색을 쓸 경우 너무 색이 약해보여서 Luftwaffe Dark Green (AS-24)번을 캔스프레이
에서 빼내 에어브러시로 작업해 주었고, 마지막 색인 Red Brown은 훈모님께서 훌륭히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최훈모님과 같이 작업을 하면서 매우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훈모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웨더링은 작업 후 1주일 정도 말린 후 기존대비 약간 과하게 유화로 작업해주었는데 다양한 색감을 넣어 표현해 주었고,
아울러 지메리트 코팅이 벗겨진 것도 표현해 주었습니다. (지메리트 코팅은 실제로 시멘트 덩어리들인데 킷의 기본색이
회색이라 칠을 조심스럽게 벗겨주니 효과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쿠르트 니스펠 (Kurt Knispel)이 실제 탑승하였던 킹타이거의 차량번호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하나의 난제였는데 여러 자료를 통해 그가 탑승했던 차량 번호가 111 또는 131 둘중의 하나였다고 추측이 되더군요.
(그는 1중대의 소대장 중의 한명이었던 Hans Hendesack의 사격수였는데 소대장차의 끝자리 번호는 항상 1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번호가 111이었기에 "111"로 처리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그가 탑승했던 King Tiger의 차량번호가 선명히 남아있는 사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추측에 의한 작업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3. 모형 사진
서두에서 너무 말이 많았군요....이제 사진이 나갑니다.
Detail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체 정면입니다.
궤도는 늘 해주던 색감에서 약간 변화를 주어서, 약간 진흙기가 있게 표현해 주었고 강판질감을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포탑 상부의 모습입니다.
차체 후면의 모습입니다. 안테나는 지난번 4호전차와 같이 차체에 구멍을 뚤어 착탈식으로 마무리 해주었고, 배기 파이프 등은
붉은색 Tone으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이제 기존에 만들었었던 전차병과 같이 소개하여 드립니다.
포탑에 걸터 앉은 인형은 쿠르트 니스펠이고, 전차장 자리에는 작년에 소개하여 드렸었던 알프레드 루벨(Alfred Rubbel)
[모두 503 중전차 대대 실존인물입니다.]
맨 오른쪽의 장교는 바로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오펠른-브로니코브스키 (Herman von Oppeln-Bronikowski) 대령으로써
21기갑사단의 전차연대장입니다. (왜 같이 올려놓았는지는 바로 뒤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금번에 King Tiger와 세트로 함께 작업한 새로운 Figure를 소개해 드립니다.
완성상태는 아니고, 성형수술과 기본도색까지 하여 80%정도 작업했지만, 미리 보여드립니다.
오른쪽은 이번에 작업한 쿠르트 니스펠이고 왼쪽은 그의 전차장이었던 한스 펜데삭 (Hans Hendesack) 중사입니다.
완성 후에 별도로 피규어 코너에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4. 실물 전차 관련
King Tiger (Tiger-II)는 워낙 유명하여 전차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것을 가장 많이 사용했던
503중전차 대대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King Tiger에 대해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King Tige의 포탑은 아시다시피 Porsche포탑과 Henschel포탑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 포탑 모두 4호전차를 생산하였던 Krupp社 (현재 Thyssen-Krupp社)가 모두 설계 및 생산하였습니다.
→ King Tiger의 개발을 위하여 차체를 Porsche, Henschel 두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게 하고,
이 두회사의 차체를 위한 포탑을 Krupp사에서 개발/생산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Henschel사의 차체가 채택이 되면서, 기존에 Krupp사에서 만들어 놓았던
Porsche차체용의 포탑을 활용하게 되면서 Porsche King Tiger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Porsche 형 포탑 탑재 King Tiger라고 해야 옳겠지요...)
즉, King Tiger의 차체는 Henschel사에서, 포탑은 형식에 관계없이 Krupp사에서 생산한 차량이 되겠습니다.
A. 503 중전차대대
"503 중전차대대" 하면 맘모스 마크에 Tiger-I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중전차 대대로써 가장 유명하고 전차 Ace가 많이 배출되었던 중전차 대대입니다.
종전 후 503중전차대대는 미군에 투항을 하게 되나 불행히도 다시 러시아군에 인도가 되고
중전차대대 포로들은, 짧게는 3년에서 최장 10년의 포로 생활 후 서독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개별적으로 독일로 탈출해 나간 중전차대대 대원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아서 제대증을 받고 바로 귀향한 사람도 있고,
연합군의 포로수용소에서 3년간 복역한 사람도 있습니다.)
B. Normandy에서의 503중전차대대
비록 동토의 러시아 전선에서는 중전차대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나, 노르망디에서
503중전차대대는 엄청난 좌절과 피해을 겪게 됩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소개해 드립니다.
Normandy의 21기갑사단의 주력전차인 4호전차 H형과 전차연대장 오펠른 브로니코프스키 대령,
타이거 전차 앞의 병사들은 왼쪽부터 503 중전차대대의 주력이었던 King Tiger (Porsche)와 한스펜데삭,
쿠르트 니스펠 및 알프레드 루벨 입니다.
5. 마치며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작업 속도도 안나고... 정말 모형하기 힘드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쿠르트 니스펠과 한스 펜데삭을 조만간에 끝내서 피규어란에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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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문성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0 늘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킹타이거도 만들고 나면 강력한 멋이 있네요
아카데미에서 킹타이거 출시한다고 들었는데 나오면 한번 더 만들어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우주황제 작성시간 10.11.20 예? 아카데미에서 킹타이거를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네요! 1/35 스케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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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문성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3 내년도 신제품에 예고된 것인데 1/35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올지는 더 두고 봐야 할 듯 하지만
기대는 됩니다. -
작성자aroma 작성시간 10.11.21 카페 회원으로 가입해서 매일 눈팅만하던 회원입니다~ 이작품을 보고 그냥 있을수 없는 감탄이 밀려와 댓글남김니다
저도 열심히 연구해서 언젠가 꼭 멋진 작품 올려보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문성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3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칭찬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