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수치심과 사회불안장애] 수치심, 사회불안장애, 아동, 청소년, 사회성, 강남심리상담센터,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작성자김주경작성시간24.03.14조회수92 목록 댓글 0아이의 수치심과 사회불안장애
수치심은 종종 고통스러운 감정 경험으로 특징 지어집니다. 고통스러운 수치심은 죄책감, 치욕 및 기타 유사한 감정과 마찬가지로 자기평가 및 반성 과정에 연관되어 있는 부정적인 자기평가를 수반합니다. 사회불안장애는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또는 성과 상황에서의 상당한 불안과 회피로 특징지어지는 정신 질환입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하여 분석한 한 메타연구에서 수치심은 사회불안장애 발병과 유지에 관련 있을 수도 있다고 볼 만큼 이 둘의 연관성은 강합니다. 그렇다면 수치심이 높은 사람은 사회불안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까요? 또는, 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수치심을 쉽게 느끼는 걸까요?
이론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수치심은 사회불안장애의 인지행동적 모델의 다섯 가지 과정에 상호작용을 하며, 그 과정은 환경적 경험, 자아의 관찰 및 이미지, 타인으로부터 받은 부정적 평가 인식, 사후 인지과정 그리고 사회불안장애의 행동적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즉, 수치심은 사회불안장애가 형성되는 사고과정과 행동과정에 상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떨었습니다. 벌벌 떨면서 제대로 말을 못하는 자신을 보며 ‘발표하며 벌벌 떠는 나’에 대한 이미지가 아이의 마음에 형성이 됐습니다. 발표를 겨우 마치고 자리에 앉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그것도 못하냐’며 놀립니다. 그 후, 아이는 발표하는 자신의 모습과 주변 친구들의 평가를 지각한 후 ‘나는 발표를 못하는 소심한 아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후, 아이는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게 됩니다. 아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고통스러운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끄러움이 많고 사람들과 활동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 어떡해야 할까요?
1. 전문가와의 상담 받기
만약 아이가 불안과 수치심으로 인해 집에서, 학교에서, 또는 다른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거나 행동에 제약이 많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가 겪고 있는 불안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치료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아이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2. 아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잘못된 생각 탐색하기
사회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는 “내가 발표를 잘 못하면 애들이 날 놀릴거야”, “내가 밥을 입을 크게 벌리고 먹으면 주변 사람들이 날 혐오스럽게 볼거야”, “내가 불안해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걸 바로 알아차리고 불편해할 거야” 등의 믿음이 마음에 존재합니다. 아이가 사회불안과 수치심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화를 통해 탐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집단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참여하기
집단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집단원과 나누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연습장과 같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나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안에서 동질감을 느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불안이나 높은 수준의 수치심을 겪는 아이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한 가지 물건에 집착/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학생
[상담 후기] >> 개별 및 사회성 치료 초등 저학년 후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Fergus, T. A., Valentiner, D. P., McGrath, P. B., & Jencius, S. (2010). Shame-and guilt-proneness: Relationships with anxiety disorder symptoms in a clinical sample. Journal of anxiety disorders, 24(8), 811-815.
Foa, E. B. (2006). Social anxiety disorder treatments: psychosocial therapies.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67, 27.
Gilbert, P., & Miles, J. N. (2000). Sensitivity to Social Put-Down: it's relationship to perceptions of social rank, shame, social anxiety, depression, anger and self-other blam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29(4), 757-774.
Heimberg, R. G., Brozovich, F. A., & Rapee, R. M. (2014). A cognitive-behavioral model of social anxiety disorder. Social anxiety, 705-728.
Swee, M. B., Hudson, C. C., & Heimberg, R. G. (2021).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e and social anxie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 Clinical psychology review, 90, 102088.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