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PTSD는 약한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충격적인 경험 뒤에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생존 반응입니다.
PTSD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그 일이 끝났음에도 몸과 마음이 계속 위험 속에 있는 것처럼 반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논문에서는 청소년이 외상 사건 이후 반복적으로 그 장면을 떠올리거나, 관련된 장소와 생각을 피하거나, 잠을 잘 못 자고 쉽게 놀라며 예민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중요한 점은 PTSD가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실제 위협이나 충격을 경험한 뒤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반응이라는 점입니다.
청소년기 PTSD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전체 청소년 중 PTSD 진단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비율은 비교적 낮았지만, 외상 사건을 경험한 청소년 대부분은 일부 PTSD 증상을 보고했습니다. 즉 진단명이 붙지 않더라도 아이가 반복적인 기억, 회피, 과각성 증상으로 힘들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진단을 받을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보기보다, 사건 이후 아이의 생활과 감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PTSD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어린 아동의 경우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복 놀이, 악몽, 신체 증상, 공격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고, 청소년이 되면 성인과 비슷하게 재경험, 회피, 과각성, 미래가 짧아진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청소년은 사건의 의미와 장기적 결과를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전하지 않을 것 같다.”, “내 인생이 망가졌다.”라는 식의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의 반응도 청소년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아이들이 부모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외상 사건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 할 수 있으며, 부모 역시 아이를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대화를 피하면 아이가 사건을 이해하고 감정을 정리할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차분히 들어주고, 아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을 바로잡아 주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상 이야기는 억지로 꺼내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다고 느낄 때 조금씩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아이가 사건 이야기를 피한다고 해서 억지로 말하게 하지는 말아 주세요.
외상 이후 회피는 흔한 반응입니다. 아이는 사건을 잊어서가 아니라, 떠올리는 순간 다시 그때의 감정과 몸의 반응이 살아나는 것처럼 느껴서 피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PTSD 증상에 재경험, 회피, 과각성이 포함되며, 아이들은 외상과 관련된 생각·감정·장소·활동을 피하려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부모는 “말해야 괜찮아져”라고 몰아붙이기보다,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부모가 먼저 차분하게 반응하고, 아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을 바로잡아 주세요.
논문에서는 아이들이 부모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외상 사건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 할 수 있으며, 부모 역시 아이를 보호하려고 이야기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대화는 아이가 사건을 기억 속에 정리하고, 잘못된 죄책감이나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는 “그때 네 잘못이 아니야”, “지금은 안전해”, “무서웠던 마음을 말해도 괜찮아”처럼 차분하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외상 이후 아이의 일상이 좁아지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PTSD는 기억 속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생활, 친구 관계, 가족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청소년 PTSD가 낮은 학업 성취, 불안·우울과의 공존, 높은 자살 시도 위험과도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등교를 힘들어하거나, 친구를 피하거나, 예전 활동을 하지 않으려 하거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말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만 보기보다 도움을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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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해외 ADHD 아동 단기상담 후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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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연구원 홍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