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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 및 학습부진 판단 기준과 대처방법]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작성자안현우 연구원|작성시간26.06.11|조회수18 목록 댓글 0

 

 

경계선 지능과 학습부진의 상관관계

 

아동 · 청소년의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BIF)은 일반적으로 지적 기능이 평균보다 낮지만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 수준을 말하며, 대체로 IQ 70-85 전후의 범위와 함께 적응기능의 취약성을 함께 고려합니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경계선 지능을 단순히 IQ 점수로만 판단하기보다, 발달기부터 나타난 학습 속도, 추론력, 작업기억, 언어이해, 사회적 적응, 일상 기능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습부진은 지능, 정서, 환경, 교육기회, 주의집중, 언어능력 등 여러 요인 때문에 학교에서 기대되는 수준만큼 학업성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경계선 지능과 학습부진은 “노력을 안 해서 공부를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정보를 이해하고 저장하고 적용하는 속도와 깊이가 또래보다 느려 학업 장면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적 취약성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경계선 지능 아동 · 청소년은 정신의학적 진단으로 명확히 분류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지만, 학업 · 직업 · 사회적 기능에 장기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반복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 아동 · 청소년의 학습부진은 대체로 느린 이해, 낮은 추상화 능력, 작업기억의 한계, 일반화의 어려움, 누적된 실패감으로 나타납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문제를 풀면 적용하지 못하거나, 한 번 배운 내용을 다른 유형의 문제에 옮겨 쓰기 어려워합니다. 긴 지시를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핵심어를 놓치며, 읽기 이해 · 수 개념 · 서술형 문제 · 추론 문제에서 특히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래보다 반복 설명과 구체적 예시가 더 필요하지만, 일반학급에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아이”로 오해되어 적절한 교육적 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연구는 경계선 지능이 학업, 직업, 사회적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달기 아동에게는 환경 조정, 공존 문제 치료, 조기개입이 중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

정서 · 행동 측면에서도 특징이 나타납니다. 반복된 학습 실패는 “나는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 실패회피 성향과 수행불안, 낮은 자기효능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실제로 이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피해서 모른다고 말하지 못하거나, 장난 · 회피 · 딴짓 · 반항으로 학습 장면을 빠져나가려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겉으로 보이는 문제는 산만함, 게으름, 의욕 부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지적 부담이 너무 높아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경계선 지능 아동 연구동향 분석에서도 관련 연구들은 특수교육, 상담, 치료, 교육 중재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재연구들이 학습과 적응을 함께 다루려는 방향을 보인다고 정리됩니다. 또한, 경계선 지능 아동은 마음이론과 사회적 유능감에서도 취약성을 보일 수 있어, 학습부진이 또래관계 위축과 자존감 저하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경계선 지능과 학습부진의 핵심 개입은 아이를 더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인지 처리 속도와 이해 수준에 맞게 학습환경을 조정하고, 반복 가능한 성공 경험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장애가 아니지만, 지원 없이 방치되면 학업 실패와 정서적 위축이 누적될 수 있으므로 조기평가와 개별화된 학습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발달에 따른 정확한 도움을 주세요

 

1. 과제를 더 작게 쪼개기

첫째, 공부량을 늘리기보다 과제를 더 작게 쪼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집 2쪽 풀기”보다 “예제 1개 같이 보기–비슷한 문제 2개 풀기–틀린 문제 1개 다시 설명하기”처럼 단계를 줄이면 아이의 부담이 낮아집니다.

 

2. 시각자료와 반복 구조 활용하기

둘째, 말로만 설명하지 말고 시각자료와 반복 구조를 사용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색깔 표시, 그림, 표, 예시문, 계산 순서 카드처럼 눈에 보이는 단서를 제공하면 작업기억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과정과 지속을 강화하기

셋째, 결과보다 과정과 지속을 강화해야 합니다. “왜 이것도 못 해?”보다 “어제보다 설명을 한 번 더 듣고 끝까지 풀었다”처럼 작은 성취를 확인해 주어야 학습회피와 수행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변덕이 심한 청소년, 아이의 자율욕구를 이해하라

 

[초3학년~중2학년까지 왕따인 아이가 사회성 극복 치료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1] Lee, S.-Y., & Cheon, K.-A. (2024). Epidemiology and diagnosis of slow learners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35(3), 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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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aglio, G., Blasi, V., Sangiuliano Intra, F., Castelli, I., Massaro, D., Baglio, F., Valle, A., Zanette, M., & Marchetti, A. (2016). Social competence in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Delayed development of theory of mind across all complexity levels. Frontiers in Psychology, 7, 1604.

[6] Brighenti, S., Turrini, P., Riva, V., Termine, C., Chiappedi, M., & Ferri, R. (2024). Effects of executive functions training in primary school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A pilot study. Children, 11(6), 682.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안현우

* 이미지 참고: Pixabay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서울 강남구 선릉로76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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